지난 29일 오랜만에 '평일'에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대부분의 일이 '애플(Apple)'에 대한 것들이였다. 요즘 아이폰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게 바로 '애플'인 만큼 '애플의 유선과 오프라인(A/S업체)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상담 제품 : MobileMe, iMac 24", iPod nano(1G) 상담 내용 : (1) 모바일미에 대한 메일 발신 장애관련 내용 (2) iMac에 메일(mail)에 Gmail의 계정 연결후 메일 발송시 장애관련 내용 (3) iPod nano(1G)에 대한 배터리 확인을 위한 서비스센터 위치 상담 방법 : 전화(유선)를 이용한 애플지원(1544-2662) 애플과 유선으로 상담한 것은..
애플하면 '고가'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만큼 디자인이나 기능은 뛰어나지만 뭐랄까...그냥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회사의 제품에 비해서 턱없이(?) 비싼 가격은 사실이라 고민의 고민을 하면서 구매를 결정한다. 필자 역시 올해초 'iMac 24'의 구매를 생각하고 매장을 찾아가서 고민고민 한것만도 10여 차례였다. 높은 가격대에 꼭 'iMac'을 사야 하는지로 2~3번 방문해서 보고 또 봤으며... iMac 구입을 정하고도 20인치인지..24인치를 두고도 3~4번 방문했다. (그리고 2~3번은 카드 지르기 바로 전에 살짝 마지막 확인한다고 주저한 것) 이만큼 애플 제품은 가격이 절대 저렴한 것은 아니다. 필자가 갖고 있는 애플 제품으로 아이팟, 아이팟나노, 아이팟터치등 애플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
1 시동이 더디면 우선 배터리! 왠지 시동이 더디게 걸리는 느낌이 들면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건 배터리다. 게다가 (평균적으로) 4만~5만km 정도 주행했다면 더욱더 그렇다. 카센터에서 바꾸는 것에 비해 1만~2만원밖에 아끼지 못하지만, 차를 아끼는 마음을 생각하면 도전해 볼 만한 작업이다. 게다가 일단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보닛을 열어야 하지 않는가. 열린 보닛에 기대 소매를 걷고 수리하는 모습, 듬직하다. 2 -와 +를 확인하라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우선 준비해야 할 건 공구. 거창하게 들리지만 10mm 스패너 하나면 족하다. 스패너를 손에 쥐었다면 다음으로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찾아야 한다. 기호가 새겨져 있으니 쉽게 알 수 있다. 푸는 순서는 마이너스 쪽부터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동차..
1 냄새가 난다? 매일 타던 자동차에 낯선 향기(?)가 난다? 당신을 따스하게 감쌀 그녀의 향기라면 좋겠지만, 향기보다는 냄새에 가까울 게다. 그렇다면 이제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쾌적한 드라이브를 위해 바람을 걸러주는 에어컨(히터) 필터를 교환할 때다. 1만~1만2000km 정도 주행하면 필터를 교환해 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주행 습관에 따라 기간은 변한다. 특히 외부 순환으로 해놓고 자주 주행하는 경우 필터의 생명은 짧아진다는 사실. 2 글로브 박스를 주목하라 필터를 교환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자신의 차에 필터가 있나 없나 알아보는 것이다. 97년도 이전에 나온 차량이나 몇몇 경차는 필터가 없어 정비소에서 에어컨 통풍구 자체를 청소해야 한다. 요즘 차라면 필터가 대부분 있으니, 이제 교환 들어가..
엔진 오일 1 이 표시가 무엇인고? 시동을 걸면 계기판에 나타나는 각종 경고등. 무심코 지나치지만 무엇을 표시하는 것인지 아는가? 주전자 모양의 이 표식은 엔진 오일 압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난다. 한마디로 엔진 오일이 부족하다는 뜻. 주행하는 중에도 이 표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안전한 장소에서 시동을 끄고 엔진 오일 상태를 점검해 줘야 한다. 무시한다면? 매뉴얼에는 ‘치명적인 손상’이 일어난다는 무시무시한 말이 적혀있다. 2 노란색을 찾아라 엔진 오일은 어느 정도 엔진을 예열한 후 측정해야 정확한 값을 알 수 있다. 예열했다면 시동을 끄고, 본격적으로 측정 들어가신다. 우선 노란색 고리를 찾아라. 거무튀튀한 기계 모음 속에서 노란색은 도드라지니 단박에 보인다. 이 녀석이 엔진 오일 양을 측정하는 레..
전조등 교체 1 전조등도 내 손으로 야간에 운전할 때 전조등은 다음 달 만기 적금보다 더 소중하다. 사실 전조등이 주행 중에 퍽퍽 터질 일이 거의 없어 갑작스레 교체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오래될수록 전구가 어두워지는 건 자연의 이치니 쾌적한 주행 환경을 위해선 적당한 시기에 교체하는 게 좋다. 우선 보닛을 열고 라디에이터 앞쪽에 있는 전조등 덮개를 찾자. 원통형의 뚜껑이 목표다. 2 커넥터 제거 작전 그동안 자동차 정비 시리즈를 봤으면 다음에 뭘 해야 할지는 알 게다. 뚜껑은 열기 위해, 덮개는 벗기기 위해 존재한다. 가볍게 원통형의 뚜껑을 열자. 특별한 장치로 잠겨있지 않으니 손으로 돌려 열면 끝. 다음에는 전선이 연결된 커넥터를 빼는 일이다. 평상시 콘센트에서 전원 어댑터를 빼듯이 가뿐히 제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