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 해도 '커피'는 기호식품이었다. 하지만 요즘 '커피'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료처럼 여겨진다. 그만큼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설명도 되겠지만, 다른 설명으로는 커피를 즐겨 마실 수 있는 상황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하루에도 2~3잔씩 마시는 커피는 건강에 그렇게 '추천'할만큼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커피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커피를 자제하던 필자가 선택한 것이 있으니 바로 '민들레차'이다. 사실 민들레차를 선택한 것은 '건강'때문이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담배나 커피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출근 후 화장실에 가는 시간을 빼놓으면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는 경우가 거의 없다. 화장실도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니 많아야 하루에 2~3번쯤? 그렇..
30대가 되면서 특이한 변화가 생겼다. 분명히 20대 때는 '맛집'의 기준이 '맛' 그리고 '분위기'였다. 그런데, 30대가 되면서 '맛' 그리고 '저렴'인 경우가 생겼다. 물론, 분위기 좋은 맛집을 좋아하는건 변함없는데... 어쩌다 정말 미치도록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맛집에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마음에 맞는 회사 동료와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부터였을까... 그 전에는 분명히 '궁상맞은 행동'처럼 생각했던 그런 것들의 매력을 조금씩 느꼈다고 할까. 아무튼 분위기를 찾을 때처럼 가끔은 '저렴한 맛집 탐방'도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준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서 지난 주말 '저렴하고 맛있는 그리고 분위기도 좋았던 ..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이라면 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 '건강검진'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건강검사와는 사뭇 다르다. 일반적으로 신체검사라고 불리는 키와 몸무게측정 그리고 소변과 피검사 정도가 검사의 전부이다. 이렇게 간단한 건강검진에서도 '양호'를 받기 어려운게 요즘 우리들의 건강상태인거 같다. 젋은 나이에도 '고혈압'과 '지방간'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있는 경우도 많다. 20대의 경우야 직장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다는 점때문에 이런 부분을 신경을 덜 쓰겠지만 30대만 되어도 그동안 마셨던 술과 매일 받는 스트레스가 이렇게 '건강에 문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비만'이라는 문제까지도 불거지고 있다. 필자 역..
[일간 무료 신문에 실려있는 유머] '의식주'의 의미? 친구 사이인 철수와 민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철수 :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게 뭐게?" 민수 : "그...글쎄..., 뭐...뭔데?" 철수 : "넌 교과서도 안봤냐? 그건 '의식주'잖아." 민수 : "장난해? 그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고...잠깐 생각이 안난거지." 철수 : "그래? 그럼 '의식주'가 뭔데? 뭔데? 말해봐." 민수 : "첫째 '의'는 입을 옷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고, 둘째 '식'은 살려면 먹어야 한다는 거잖아." 철수 : "오~~ 그럼 세번째 '주'는?" 민수 : "'주'는 당연히 술이지~! 술없이 사람이 어떻게 사냐?" 오늘 아침 무료신문에 실려있는 유머이다. 사실 의식주에서 '주'가 살아가는 공간으로 ..
음식의 맛을 좌지우지하는데 가장 큰 것이 바로 '간'이다. 여기사 '간'이란 짠 맛을 내는 정도로 보통 '밑간'이라고도 많이 한다. (밑간 : 음식을 만들기 전에 재료에 미리 해 놓는 간.) 이런 간이 사람에게도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은 기본. 물론 짠 맛을 나타내는 간이 아니라, 횡격막 아래인 복부의 오른쪽 윗부분에 위치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을 말하는 것이다. 회사에 다니다 보면, 직업의 종류에 따라서 1~2년에 한번씩 건강 검진을 하게 된다. 그렇게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 중 은근히 많은 부류가 '지방간'이라는 판명을 받게되고 재검진을 해야 된다. 물론 많은 업무와 빈번한 술이 지방간의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한 발생도 이제는 무시못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