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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무료 신문에 실려있는 유머] '의식주'의 의미? 친구 사이인 철수와 민수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철수 :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게 뭐게?" 민수 : "그...글쎄..., 뭐...뭔데?" 철수 : "넌 교과서도 안봤냐? 그건 '의식주'잖아." 민수 : "장난해? 그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고...잠깐 생각이 안난거지." 철수 : "그래? 그럼 '의식주'가 뭔데? 뭔데? 말해봐." 민수 : "첫째 '의'는 입을 옷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고, 둘째 '식'은 살려면 먹어야 한다는 거잖아." 철수 : "오~~ 그럼 세번째 '주'는?" 민수 : "'주'는 당연히 술이지~! 술없이 사람이 어떻게 사냐?" |
오늘 아침 무료신문에 실려있는 유머이다. 사실 의식주에서 '주'가 살아가는 공간으로 집을 의미한다는 것은 거의 모든 분들이 알것이다. 하지만 유머에서 언급한 것처럼 집은 없어도 술만 있으면 되는 분들도 있긴 하다. 사실 의식주에 포함될 정도로 '술'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약간의 술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술을 못 먹는다고 그런것들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지만...우리나라의 분위기상으로는 틀리지 않은 표현임은 확실하다.
나만 술을 안 먹는다고 술에 대해서 몰라서 되는 것이 아니라면...이번 기회에 술 잘 먹는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별루 힘든것들은 없으니 상식(?)이다 생각하고 기억해두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술 마시기 전에 이것 만큼은 챙겨보자.
항상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처럼 '술 마시기 전에 속을 든든히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속을 든든히 한다는 것은 빈속으로 술을 마시지 말라는 것이다. 식사를 먼저 하고 술을 마시는 것이 좋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최소 우유나 치즈등 유지방제품을 먹는것도 좋다. 또는 간단한 초콜릿이나 사탕이라도 먹어두자. 분명히 빈속에 술을 넣어주는 것보다는 확실히 속이 편할 것이다. 그렇다고 절대 술이 안 취하는 것은 아니니 자신의 '주량'은 지켜야 한다.
술 마실때 이것 만큼은 챙겨보자.
매실이 술에 좋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해독작용에도 좋다. 즉, 술을 마실때 매실을 먹으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의 분해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니 술 마시는 중간중간 담배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말고...바람도 쐴 겸해서 매실음료를 마셔주는 센스~! 잊지 말자.
매실이 좋다지만 술자리를 빠져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혼자만 쥬스를 마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때는 '워러'를 챙겨마시자. 알코올을 희석시켜서 일까? 술을 먹을때 물만 많이 마셔도 꽤 효과가 좋다. 그뿐만 아니라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몸에서도 물이 당긴다. 그러니 당기는 것은 꼭 챙겨주자.
술 마실때 이것은 피하자.
폭탄주! 꼭 양주가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소맥(소주+맥주)등과 같은 섞어먹는 술은 몸에 좋지 않다. 술만 섞어 먹는게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사이다나 콜라등을 술에 섞어 마시는 분들이 있다. 왠지 술을 희석시켜 줄것 같은 느낌과 달달한(?) 맛 때문에 말이다. 하지만 사이다, 콜라와 같이 탄산음료와 술을 같이 섞어 마시면 금방 술에 취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날 숙취 또한 엄청날 것이다.
이것저것 다 할 수 없을때....몸을 이용하자.
술을 마실때 몸을 이용한다? 바로 '말'을 많이 하라는 표현이다. 노래나 춤도 좋다. 술이 엄청난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런 칼로리 소모를 위해서 X방송에서는 춤이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칼로리소모뿐만 아니라 춤이나 노래를 하면 술마시는 기회가 줄어든다. 만약 음치에 몸치라면...앞서 언급한 것처럼 '말'이라도 해보자. 주변 사람과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면 술 마시는 기회가 줄어든다. 특히 술 마시면 말이 많아진다는 것처럼...상대방에게 하나만 물어봐도 '친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듯 반응하는 상대방은 당신에게 술을 주는 것도 잊고 말하고 있을 것이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민간요법(?)이 있을 것이다. 모두 근거가 없는 것들은 아니지만 술자리에서 이렇게 처신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모두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몸을 생각한다면 이런 작은 수고(?)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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