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필자는 블로그를 통해서 '메세나(mecenat)'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행복을 주는 메세나, 한화메세나콘서트'라는 글이 바로 그것이다. '메세나(mecenat)'는 커다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이러한 활동을 통틀어 이야기하는 단어이다. 우리가 '메세나'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살 만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경제가 좋아지고, GDP가 높아져서도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정'이 있고,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람과 사람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 중 하나가 '메세나'라는 것이다. 물론, '도와준다'라는 의미를 갖고 선택하는 방법 중 '..
위에 나열된 수많은 오페라, 연극, 공연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평소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지 않는 분들도 '저런 공연이라면 한번 쯤 꼭 보고 싶었다'라는 생각을 갖지 않았을까? 그만큼 위에 나열된 수많은 공연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연들의 대표격이다. 그런데 이렇게 보여지는 수많은 공연들의 2배만큼 더 많은 공연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면 어떨까? 2004년 10월,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비제'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한화메세나 콘서트'이며 위 사진에 나열된 수많은 작품들이 한화메세나콘서트로 진행된 공연들이다. 현재 한화메세나 콘서트는 88회까지 진행되었고, 이제 89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그만큼 한화메세나콘서트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하나의 문화..
시작이 있으면 언제나 끝이 있는 법! 지난 2011년 11월... '한화프렌즈'라는 한화그룹의 '기자단'에 선정된지 4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 2011년 11월 8일 한화프렌즈에 대해 작성한 첫 번째 글인 '발고 명랑한 한화프렌즈를 만나다'는 사실 한화프렌즈에 대한 정확한 소개라기 보다는 한화프렌즈의 첫 인상이자, 필자가 한화프렌즈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이 담긴 글일 것이다. 그렇다면 한화프렌즈에 대한 정확한 소개는 언제가 가능할까? 바로, 지금! 4개월이라는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는 바로 지금이 한화프렌즈에 대한 가장 정확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관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보통 '한결같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은 분명히 '칭찬'일 것이다. 특히..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 지난 2011년 8월 15일 66주년 광복절 경축사의 핵심어. 경쟁이 최우선시되는 시장만능주의를 극복하는 한편 정부의 재정에 크게 의존하는 복지 지상주의와도 거리를 두자는 개념의 신조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강자와 약자가 공존 공생하는 생태계적 균형을 찾아가자는 뜻에서 사용. '공생발전(Ecosystemic Development)'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필자 역시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공생발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사실, 공생발전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발전 방향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 17일 한화프렌즈 교육을 통해서 '공생발전'에 대한 이해와 한화가 노력하는 ..
한국메세나협의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2011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한화그룹이 2009년부터 진행해온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한화그룹이 2011년도 메세나 대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를 인터넷과 각종 언론을 통해서 전해들었다. 이번 글에서는 2011년도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화그룹의 메세나 프로그램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 메세나[Mecenat]가 무엇인지부터 이야기를 해보자! 메세나란 커다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이러한 활동을 의미한다. 메세나란 고대 로마의 외교관이었던 가이우스 마이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마이케나스는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등의 문인들을 후원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