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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메세나협의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2011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한화그룹이 2009년부터 진행해온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한화그룹이 2011년도 메세나 대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를 인터넷과 각종 언론을 통해서 전해들었다. 이번 글에서는 2011년도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화그룹의 메세나 프로그램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 메세나[Mecenat]가 무엇인지부터 이야기를 해보자! 메세나란 커다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이러한 활동을 의미한다. 메세나란 고대 로마의 외교관이었던 가이우스 마이케나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마이케나스는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등의 문인들을 후원했던 돈 많은 후원자였는데 지금은 예술 후원자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다.

  메세나는 이타적인 목적에서 문화 및 사회 분야를 지원하는 것으로 좋은 일을 하고 만족하는 것 외에 어떠한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수행하는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한화그룹의 메세나, 한화 예술더하기

  앞에서 '메세나'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았다. 그러면 이제, 한화그룹에서는 이런 '메세나'를 어떻게 해석하였으며, 어떤 방법으로 실천하여 2011년 메세나의 대상을 표창하였는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한화그룹의 메세나는 '한화 예술더하기'라고 하며 기존의 자원봉사와 다른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위에 있는 표를 보면 보다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메세나'가 갖고 있는 정의를 잘 담고 있는 동시에 보다 재미있는 방법을 통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한화 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지역사회(소외아동)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과 함께 지역예술인을 지원하여 문화교육 및 서비스를 지역사회(소외아동)에게 예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봉사라고 해서 물리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서 창의적인 인재 성장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한화 예술더하기의 매력이다.



한화 예술더하기는 어떤 활동을 할까?

  한화 예술더하기는 2009년 1월 1일 시작하여 2011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간 계획의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48개 한화 사업장 및 45개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또는 아동복지시설, 14개 예술교육단체를 사업대상으로 하여 연간 8억원을 지원하여 총 3년간 24억원을 지원하였다.

  2009년에는 문화예술 통합캠프 및 기획행사를 2010년에는 예술과 함께 하는 1박2일과 지역별 발표회를 기획하여 활동하였고, 2011년인 3년차에는 우리동네 꾸미기와 예술발표회, 공연나눔을 진행했다. 이런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향악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서울세계불꽃축제 등과 대한생명의 11시 콘서트, 정신건강연극제 등의 문화지원 사업도 높이 평가되었다.

  관련하여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 '가을클래식여행'
  2009년 10월, 저소득 아동과 함께 떠나는 가을 클래식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빈 국립음대와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피아니스트 김정원과의 만남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공연장 체험,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청소년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을 클래식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의 기초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봉사활동이 갖지 않은 매력이다.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 '나도 예술가 캠프'
  국악, 음악, 미술 등 3가지 장르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예술가'는 1박2일씩 총 4회에 걸쳐서 캠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보다 풍성하게 해주었다는 것도 '나도 예술가' 캠프의 매력이였다.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 '악기 전달식'

  음악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역시 '악기'이다. 한화그룹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음악교육을 위해서 악기를 지원한 것 역시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때 지원된 악기를 살펴보면 음악교육용으로 바이올린 348개,  플롯 128개, 첼로 6개 등이다. 이때 지원된 악기는 전국 22개 사회복지관 약 500명의 아동에게 지급되어 '자신만의 악기'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 '예술더하기 페스티벌'
  2009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저소득층 아동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한화 예술더하기'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바로 '예술더하기 페스티벌'이다. 참가 아동 및 가족 900여명과 한화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실무자 및 예술강사 20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예술더하기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재미있는 문화를 통해서 메세나를 실천하는 한화

  한화그룹의 메세나인 '한화 예술더하기'를 살펴보면서 느껴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봉사'가 갖고 있는 의미를 잊지 않으면서 '문화'라는 방법으로 재미있게 풀어갔다는 것이다. 이런 '한화 예술더하기'가 저소득층의 소외아동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필자와 같은 일반인들에게도 한화는 적극적인 메세나를 실천하였다.

  그 중에 가장 알려진 것이 바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반인들에게도 '재미있는 문화'를 통해서 메세나를 실천하는 한화의 이야기를 간단히 살펴보려고 한다.


재미있는 문화를 통한 한화의 메세나, 교향악축제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교향악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로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교향악 축제를 후원한 한화는 '교향악축제'를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그리고 기업과 문화예술계간 오랜 파트너십으로 이룬 또 하나의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었다는 것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평소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교향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문화와 대중이 쉽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 교향악축제는 송영훈 첼리스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이경숙(연세대 명예교수)과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중견 연주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재미있는 문화를 통한 한화의 메세나, 11시 콘서트
  매월 둘째 목요일 오전 11시. 예술의 전달 콘서트홀은 '대한생명과 함께 하는 예술의 전달 11시 콘서트'가 열린다. 아름다운 클랙시의 향연인 '11시 콘서트'는 아름다운 클래식의 유혹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단돈 2만원으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클랙식 선율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부담없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재미있는 문화를 통한 한화의 메세나, 서울세계불꽃축제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사이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국제적인 불꽃축제가 열린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연인들의 필수 이벤트가 되었고, 어른들을 그 순간만큼은 아이처럼 만드는 매력적인 행사이다. 특히,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순간이 되어준다.



  봉사를 문화로, 문화를 통한 봉사로 한화의 '메세나'는 예술 더하기라는 하나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다양한 이벤트라는 점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2012년도에도 한화 그룹의 메세나는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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