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 모를 짜릿함을 느끼다. 추천 만화 우주형제'라는 글을 작성한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이다. '맛있는 것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옛말처럼 영화도 보던 사람이 영화관을 자주 찾고, 만화도 보던 사람이 만화를 더 재미있게 즐겨보게 되는 것 같다. '우주형제'라는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일까... 다른 '추천 만화'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서 읽을거리를 찾았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의룡(Team Medical Dragon)'이다. '의룡'이라는 만화는 '병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몇년 전인가... MBC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하얀거탑'과 같은 병원이야기라고 하면 어느 정도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천재 외과의사 '아사다'라는 인물이 일본 대학병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곳에서 ..
만화는 만화일뿐, 소설이나 교양 서적과 같이 생각할 수는 없다? 이런 이야기가 '과거'에만 이야기된 것은 아니다. 현실은 '만화'가 그렇게 인정받고 있지 못한게 사실이다. 물론, 과거에 비해서 요즘 '만화'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만화'라고 하는 접근방식을 사람들이 편하게 쉽게 생각하기 때문에 만화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필자 역시 'BOOK' 카테고리를 운영하면서 뭔가 교훈이 되고, 매력적인 책을 소개하려고 했지만 '만화책'을 그 분류에 넣을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만화'를 보는 분들이 많아졌다. 물론 그런 방법이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스마..
어느날 갑자기! 정말 갑자기 '초코파이'가 땡겨 본 적이 있나요? 30대가 된 필자에게 '추억'이라는 것은 이제 '과거'라는 의미 이상이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런 추억 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추억은 역시 초등학교 시절이다. '코흘리개'라고 이야기하는 그 시절을 떠올리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왜 이렇게 기분 좋은 일들만 많았는지 지금도 아무 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당시 필자에게는 남 부럽지 않은 것이 있었으니 집에 쌓여있는 '과자'이다.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낮 시간에 혼자 있을 막내 아들의 걱정으로 집에는 단 한번도 과자가 떨어져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어머니의 안타깝고 미안함을 이렇게 표현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많은 과자 중에서 '초코파이'는 정말 많은 추억을 같이 했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감동'이라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전혀 뜻하지 않았던 장면에서 울컥했을수도 있고, 가슴 떨리는 느낌도 받았다. 이런 감동을 주는 작품은 TV 드라마나 영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느낄 수 있고, 멋진 자연 경관앞에서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만화를 보면서 느낄 수 있다?! 만화는 아이들이나 보는 '심심풀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고리타분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만화를 통해서 역사를 배울수도 있고, 세상에 살아가는 정의감을 배울수도 있는게 요즘이다. 만화한편으로 세상을 바꾸고 인생을 바꿀수는 없지만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가슴에 와 닿았던 만화속 감동 장면 명대사를 알아보자. 내 인생 최고의 만화로 손꼽는 작품, ..
IT보안 세미나인 'ISEC 2009'에 참석차 코엑스에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콘텐츠 페어, ICCON 2009'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대한민국 콘텐츠 페어는 이번에 2회를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문화행사중 하나로 관련 콘서트와 전시회로 꾸며져 있다.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므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지금 이순간에도 방문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관련포스트 : 컴퓨터보안의 모든것, ISEC 2009]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를 방문하기 위해서 지하철 2호선을 이용했다. 2호선 '삼성역' 5번출구로 나가자 마자 '안락한(安樂寒)콘서트'를 위한 무대가 보인다. 오전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지만 전날 공연을 느낄 수 있는 무대장치등은 그자리에 있었다. [8일 개막공연, ..
[최근 만화방의 모습] 만화책하면 부정적인 것들이 주로 생각날 것이다. 담배연기로 좌욱한 만화방이나 골방에 틀어박혀있는 백수의 모습이 눈에 선한게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만화의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만화라는 친근한 방식을 이용해서 지식 전달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필자에게 만화책은 500원짜리 드래곤볼이 시작이였다. 물론 그 전에는 만화책 자체를 접하기 힘들었었다. (당시 초등학교 시절) 그때 당시만 해도 만화책은 백해무익이라는 말이 맞을지도 몰랐다. 그냥 재미삼아 보는 심심풀이의 대상아닌 대상이 바로 만화책이였다. 당시 드래곤볼, 북두의권처럼 일본만화가 들어오면서 더더욱 만화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이 강조된 것도 사실이다. 해적판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일본만화들은 흥행성이라는 성격을 가장 중요시 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