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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지 모를 짜릿함을 느끼다. 추천 만화 우주형제'라는 글을 작성한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이다. '맛있는 것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옛말처럼 영화도 보던 사람이 영화관을 자주 찾고, 만화도 보던 사람이 만화를 더 재미있게 즐겨보게 되는 것 같다. '우주형제'라는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일까... 다른 '추천 만화'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서 읽을거리를 찾았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의룡(Team Medical Dragon)'이다.




  '의룡'이라는 만화는 '병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몇년 전인가... MBC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하얀거탑'과 같은 병원이야기라고 하면 어느 정도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천재 외과의사 '아사다'라는 인물이 일본 대학병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곳에서 팽배해 있던 '정치적인 모습'을 하나씩 바꿔나가는 것이 '의룡'이라는 만화의 내용이다.


  사실, '의룡'은 그렇게 간단한게 2~3줄로 줄거리를 설명할 수 있는 만화는 아니다. 이 글의 제목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감동'과 '몰입'에서는 가히 최고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줄거리와 멋진 작화는 '의룡'이라는 만화를 '최고'라고 불리게 만들기 충분하다.




  '의룡'이라는 만화가 '병원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환자'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그렇다. 의룡에서는 현실감 있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만화를 보면서 오랜만에 느끼는 '몰입감'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몰입을 하면서 의룡이라는 만화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감동'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생긴다.


  환자의 생명을 걸고 도전하는 의사들의 모습에서 평소 느끼지 못하는 감동이라는 것을 느꼈다는 것은 필자로서도 상당히 의아한 부분이었다. 왜냐면 평소 '의사'라는 입장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렇게 '친절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병원 이야기' 또는 '의사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나 만화는 그렇게 즐겨보지 않았다.



  그런데, '의룡'이라는 만화는 다르다. 의사가 한명의 '환자'를 살리는 모습을 통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과 고뇌를 느끼게 해준다. 한편의 다큐멘터리에서 느껴지는 감동처럼 만화라는 쉬운 접근법을 통해서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의룡'이다.




  '의룡'은 일본 대학병원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일본 만화'이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이미 인기 만화로 알려지면서 드라마로도 '의룡'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의룡'은 아직 만나보지 않았지만, 만화 '의룡'을 먼저 추천해본다.


  총 25권의 단행본으로 출시하였고, 이미 완결이 된 만화 '의룡'은 1권부터 25권까지 정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만화이다.


  특히, 필자처럼 '병원'이나 '의사'를 소재로 한 만화 자체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꼭 한번 챙겨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을 정동로 '강력추천'... '초초초 강추 만화'이다.




  개인적으로 25권이라는 꽤 많은 분량의 '의룡'을 단 3일만에 다 읽었던 이유 중 하나가 '뛰어난 작화'이다. 만화는 다른 책과 달리 '그림'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만화책도 '책'이니까 줄거리(시나리오)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좋은 내용을 '허접한 만화'로 전달하면 생각보다 아쉬움이 남기 마렵이다. 그런데, 만화 '의룡'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그림(작화)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만화 '의룡'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하나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림에 작가의 '노력'이 느껴질 정도로 멋진 모습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분들 중 '만화(코믹)'를 보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의룡'이라는 만화를 추천해본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바라는 초강력 추천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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