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업체중 한곳인 '르노삼성'의 SM5가 세련됨과 젊은 감각으로 동급 최강이던 '소나타'의 명성을 넘보고 있을때 이상한 유행이 있었으니 바로 '테일렘프(후미등)'와 '엠블램'의 교체였다. 차량이 출시될때 사용되는 '정품'이 아니라 교체를 한다는 것의 의미는 '멋스러움'뿐만 아니라 '추가요금'이라는 부분이 확실히 부담으로 다가간다고 생각할때 이런 유행은 무엇인가를 위한 투자였을 것이다. 그 '무엇'이 바로 일본차에 대한 맹신(?)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당시, 외제차의 최고 인기 모델이 바로 '렉서스'였다. 렉서스 역시 일본 차였고 그외에도 혼다등의 일본 차량에 대한 '색다른 매력'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SM5를 닛산의 '티아나(TEANA)..
동양인과 서양인은 딱 보면 알 수 있는 차이가 있다. 우리는 '지구인'이라는 커다란 공통점이 있지만 정확하게 구분되는 생김새를 갖고 있다. 그런 생김새의 차이때문인지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고 갖고 다니는 물건도 다르다. 물론 명품이라고 부르는 서양의 물건들이 동양에서도 인기를 얻는게 사실이지만...동서양의 차이는 분명하다. 차량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자동차와 유럽자동차는 생김새가 달랐고 추구하는 것도 달랐었다. 하지만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인기제품은 어디에나 있는 법이고 자동차도 그런 별종이 한두대는 꼭 있기 마련이다. 이중에서 오늘 소개할 '닛산의 피가로'는 일본 내수용 차량으로 소개되어 일본에서만 판매되었지만 중고차가 유럽으로 넘어가면서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예쁜 소형차이다. 피가로는 다양한 스타일로 소개..
필자는 차량에 관심은 깊지만 지식은 얕다는 것을 감안해서 이번 포스트를 적어보려한다. 관심이 많은 만큼 일본차에 대한 우리나라의 시장성이 높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성공한 수입차를 보면 혼다의 CR-V라거나 렉서스 i250등을 보면 일본차에 대한 우리나라사람들의 높은 신뢰도를 알 수 있다. 더구나 추가로 르노의 SM5역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SM5의 경우는 티아라라는 닛산의 예전 차량을 그대로 사용했다라는 평도 많이 받아온게 사실이다. 이런 사실로 볼때, 수입차 업체의 한국시장 진출중 일본업체의 진출은 정말 큰 사건이라고 보여진다. 필자가 닛산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며, 그렇다고 일본산 자동차에 푹 빠져 사는 것도 아니다. 이후 언급하는 내용은 주관적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2009년 형 ‘올 뉴 370Z’는 지난 2003년 부활한 닛산 브랜드의 아이콘이던 ‘Z’시리즈를 전혀다른 컨셉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진보된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 한국 닛산 자동차는 그동안 닛산의 'Z, 큐브(CUBE) 등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동호회가 생기는 등 마니아들이 많이 있다. 이에 따라 닛산의 다양한 모델들의 국내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닛산의 관계자에 따르면 추후 닛산의 신모델인 올 뉴 370Z 쿠페 또한 빠른시일안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닛산은 닛산 브랜드의 한국시장 공식 출범을 앞두고 도심형 콤팩트 크로스오버 '로그 (Rogue)'와 중형 크로스오버 '무라노 (Murano)'의 사전 예약 판매를..
자동차는 교통수단이라는 의미외에도 남성들의 전유물이자 장난감으로 되어있다. 그만큼 남자로서 자동차의 의미는 교통수단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 최근 닛산에서 고성능 자동차를 생산하는 BMW, 포르쉐의 자존심에 상처를 낸 일이있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독일의 한 서킷인 "뉘르부르크림(Nurburgring)", 녹색지옥(Green Hell)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곳에서 최근 자동차 업계의 자존심을 건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곳은 노르드슐라이페 20.8km와 그랑프리코스 4.5km 구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노르드슐라이페는 일반 서킷의 5배 길이로 시속 300km 이상을 낼 수 있는 초고속 구간과 악명 높은 커브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모터스포츠의 성지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독일의 자동차회사들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