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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업체중 한곳인 '르노삼성'의 SM5가 세련됨과 젊은 감각으로 동급 최강이던 '소나타'의 명성을 넘보고 있을때 이상한 유행이 있었으니 바로 '테일렘프(후미등)'와 '엠블램'의 교체였다. 

차량이 출시될때 사용되는 '정품'이 아니라 교체를 한다는 것의 의미는 '멋스러움'뿐만 아니라 '추가요금'이라는 부분이 확실히 부담으로 다가간다고 생각할때 이런 유행은 무엇인가를 위한 투자였을 것이다. 그 '무엇'이 바로 일본차에 대한 맹신(?)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당시, 외제차의 최고 인기 모델이 바로 '렉서스'였다. 렉서스 역시 일본 차였고 그외에도 혼다등의 일본 차량에 대한 '색다른 매력'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SM5를 닛산의 '티아나(TEANA)'로 개조하기 시작한 것이 유행처럼 일어난 것이다. 물론 이런 유행은 어떻게 보면 '강한 것을 따라하는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유명 제품을 따라하고 싶은 오너들의 마음이였으니까...

최근에는 GM대우의 차량에 오펠, 홀덴 또는 시보레 엠블렘을 자주 본다. 그만큼 같은 그룹이라도 보다 멋스러운 엠블렘을 원하는 소비성향이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우리나라의 '현대차'를 통해서 이런 고급스러움을 느끼는 분이 있었나보다. 전 세계적으로 럭셔리 슈퍼카로 인정받는 폭스바겐그룹사의 '벤틀리'가 현대차의 엠블램으로 변경한것이다. 그것도 휠에 있는 마크와 뒤부분의 마크까지 전체적으로 현대자동차의 'H'마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물론 해외에서도 이런 튜닝은 이슈화 되었다. 처음 소개된 2007년경에만 해도 우스은 모습으로 비춰졌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딱 2년 후에는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줄것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자동차업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제 왠만한 일본차보다는 우리나라의 현대차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이다.

이런 모습이 대단히 자랑스럽고 멋지지만 그래도 아직 벤틀리의 브랜드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인지 재미있는 사진의 하나로 생각된다. 하지만 앞으로 3~4년이면 또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게 아닐까.

벤틀리에 현대차 엠블렘만 있어도 왜 이렇게 자랑스러운지...역시 한국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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