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워낙 많은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표현도 맞을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부가 재미있다'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공부 = 노력'이라는 공식 때문일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원하고 그것을 위해서 노력해가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공부는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면 공부도 그렇게 어렵고 재미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사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공부 중에서 '평생공부'라고 불리는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가 영어권 국가도 아니고 세상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한글'을 갖고 있지만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평생공부라고 까지 불..
보통 '대학교'라는 단어가 포함되어있으니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대학교를 떠올리고, 사이버(Cyber)라는 단어를 보며 '온라인'을 떠올릴 것이다. '열린'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때문에 기존 대학들이 보여주는 지역명이나 특정한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와는 다르게 생각한다. 열린 사이버 대학교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이런 의미일 것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린 사이버 대학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모습이 이럴 것이다. 실제, 열린사이버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는 평범한 우리들의 입에서 위에서 언급한 것과 다르게 이야기되고 있다. 여기서 '다르다'라는 의미는 필자가 단어들만의 뜻으로 이야기한 것 이상의 의미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열린사이버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던 것은 한달 전인 작년 ..
학창시절하면 '고등학교'시절이 떠오른다. 동네친구들끼리 학교에 다니다 보니 매일 만나서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며... 모든 걸 같이 한 만큼 미운정 고운정 다 들게되는게 바로 '고등학교'시절이기 때문이 아닐까.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넘어도 왜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10대'가 아닐까라는 이상한 착각마저 하게 된다.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여러 친구들의 모습, 그 중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친구들의 모습이 있으니... 이번 포스트에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꼭 기억나는 친구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이런 친구 꼭 있다, 자다가도 점심시간이면 벌떡! 수업만 시작하면 왜 이렇게 졸리는지 수면제를 먹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지만... 점심시간이면 '배..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이 있었다. 정말 공부가 쉬웠을까...필자는 30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공부'하면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물론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돈을 벌어오는 것들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부'라는 것이 절대 그것에 비해서 쉬웠다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주 외부 교육을 위해서 일주일간 강남의 모 학원으로 출근(등교라고 해야하나?)을 했다. 하루에 8시간을 강의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만 생각하면 업무시간에 비해서 짧을뿐만 아니라, 50분에 10분 휴식까지 딱딱 정해진 패턴으로 진행이 되었지만...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는지^^;;;;; 몇일전까지만해도 직장생활대신 '공부나 다시 해볼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역시나 열심히 직장을 다녀야 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
우리나라만큼 '학구열'이 뜨거운 나라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대학에 나와야 하는건 절대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꼭(?) 대학에 나와야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런 점이 우리나아에 엄청난 대학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적응하듯 인생의 첫번째 고비는 보통 '고3'이라고 불리는 19살에 맞이한다. 물론 서울에 잘나간다는 동네(예전에 8학군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중학교 입학을 할때부터 이지만... 이렇게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법한 '고3'시절의 요즘(추석)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콱 막힌 느낌을 받는다. 대입에 대한 부담과 내 인생이 '수능'이라는 시험 하나에 달렸다는 부담감들이 주를 이루겠지만, 추석때 가족들에게 듣는 걱정 한마디도 거기에 힘(?)을 실어준다. 지난 포스트 '노처녀..
나이 먹고 공부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진리(?)이다. 하지만 나이의 애매모호한 구분때문에 몇살부터가 정확히 공부하기 힘든지 알기란 공부하는 것만큼 어렵다. 필자가 생각할때 우리나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공부가 많이 힘들어진다. 물론 고등학교때에도 공부가 힘든건 사실이지만...업(일)이다 생각하고 하는 것이므로 힘들다기 보다는 하기 싫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나이 먹고 공부하는게 어려운데 왜 공부를 해야 하나? 20대에 회사에 취직하면 '공부'라는 것 자체를 손에서 놓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입사때부터 정말 중요한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바로 '밥벌이'라는 이름의 공부이다. 학생때는 0점짜리 점수를 받아와도 부모님의 따뜻한 매(?)가 아니면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2004년 2월에 출판된 책중에 이런 제목으로 많은 화제를 일으킨 책이 있었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이 책의 저자인 장승수라는 분에게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것을 느낄 수는 있지만 요즘 같은 분위기에는 맞지 않아서 인용하여 사용하였다. 벌써 5년이나 된 책 제목을 가지고 꼬치꼬치 따지는 이유는 바로 어제 퇴근길 지하철에서 여성 두분이 나누는 대화를 무심코 들어서이다. 선릉역에서 강변역으로 출퇴근을 하는 필자는 항상 지하철에서 찡겨다니는 일반적인 직장인이다. 그러다 보니 보통의 억양으로 말하는 옆사람의 대화내용도 크게 들리는건 당연지사이고 사실 가끔은 남의 대화에 귀기울여질때도 있다. 어제 퇴근길의 두 여성분은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A : 회사일이 너무 많아서 어제는 10시 넘어서 퇴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