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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고 배우는 것들은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게서 받는 '정보'이다. 이런 정보들은 우리의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OOO 연예인의 열애설'과 같은 '가십거리(루머)'부터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생활정보'까지 다양한 것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고, 그런 자극이 우리 생활에 '자극제'가 되어서 변화를 이끌어주는 것이다.


  이런 자극 중에서 '예민하고 중요한 자극'이 있다면 바로, '건강'에 대한 속설들을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누가 OOO를 했더니 살이 쏙 빠졌더라~' 또는 '누가 OOO를 먹는데 그게 암 예방에 최고라더라~'와 같이 건강에 대한 내용이라면 어떤 말이라도 귀가 솔깃하고 시선을 뺏길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건강 속설'의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려고 한다. 


일찍 자면 뱃살이 빠진다?

  가장 먼저 알아보는 건강 속설은 바로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는 요즘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관심집중'의 대상이며, 매년. . . 매월. . . 매일. . . 되뇌이며 반복하는 '숙제'와 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니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모든 것이 '진리'처럼 받아들여진다.


  그 중에서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바로 '뱃살'에 대한 부분이다. 뱃살을 빼려고 먹는것도 줄이고, 운동도 열심히 해보지만 효과가 없어서 걱정인데. . . 주변에서 '일찍 자면 뱃살이 빠진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어떨까? 정말 믿고 싶은 이 말이 진실일까? 아니면 거짓일까?



  정답은 '진실'이다. 사람이 잠을 자는 순간 즉, '수면' 중에는 성장 호르몬이 활동하게 되고 그 영향으로 지방의 대사가 촉진된다. 보통 성장 호르몬은 취침 후 1~2시간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그래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좋다'라는 말을 하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 보통 밤 10시경에 취침하면 11시에서 12시에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굳이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밤 12시 이전에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늦게 수면을 취할수록, 호르몬 분비도 좋고 불필요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든다. 물론, 운동과 같이 '몸을 움직여 주는 행동'을 통한 지방연소가 '수면'보다 많은 지방을 연소해주는게 사실이지만 '일찍 잠자리에 들기'가 어렵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여 꾸준히 반복할때 다이어트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안주를 많이 먹어야 술이 덜 취하고, 빨개지는 얼굴이 건강하다?

  직장인이 되면 좋거나 싫거나 혹은 아무 생각이 없거나. . . 잦아지는 술자리에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똑같을 것이다. 술자리가 아니면 이야기를 나누기 힘든 우리들의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어디 내 마음처럼 쉽게 바꿀 수 있는 '직장생활'이 아니니 . . .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밖에~


  좋아서 한잔~ 짜증나서 한잔~ 그냥 한잔~ 이렇게 마시는 술에 대한 '속설'은 정말 다양하고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건강 속설을 살펴보면 바로 '술에 취하는 것'이다.


  보통 '안주귀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을 보면서 안주를 많이 먹으면 술이 덜 취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술은 참 정직해서 '술을 얼마나 마셨냐가 중요할 뿐'이다. 안주나 물, 음료수등을 많이 마셨다고 해서 덜 취하고 더 취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안주를 많이 먹고 배가 불러서 술을 덜 마시면 . . . 술에 덜 취하게 되지만~ 안주가 좋다며 안주도 많이~ 술도 많이 마시게 된다면 아무리 안주를 많이 먹어도 술에 많이 취하게 된다.



  그리고 술 자리에서 '얼굴이 빨개지는 분'들이 있는데. . . 많이 취했다며 술도 덜 먹게 되고 쉽게 빨개지는게 건강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건 어떨까?!


  술을 마시면 쉽게 얼굴이 빨개지는 분들이 건강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우리의 몸에 들어오면 다른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분해된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고 다시 '산'으로 변해서 몸밖으로 배출된다. 이런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서 '산'으로 만드는 효소가 부족할때 체내에는 분해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이게 된다. 그러면서 얼굴이나 목이 붉어지는 것인데 . . . 이런 '아세트알데히드'는 피부를 빨개지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숙취를 일으키고 신체의 여러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얼굴이 빨개지는 분들은 '술'을 분해하는 것이 느리다는 것을 알고 주의해야 한다.



머리감기는 하루 한번, 칫솔질은 하루 세번이 최고?

  건강 상식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바로 '청결'이다. 손은 자주 씻고 깨끗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기'와 같은 간단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말은 자주 들었는데. . . 머리감기와 칫솔질은 어떨까?


  우리는 보통 '머리는 하루에 한번씩 감고, 칫솔질은 하루에 세번씩 하는게 좋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정말 이런 법칙과 같은 말이 최고의 방법일까.



  우선, 정답부터 알아보면 머리감기와 칫솔질 모두 청결을 위해서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굳이 숫자를 정해서 몇번 이상이 아니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정도를 유지해 줄 수 있는 수준이면 된다. 


  머리감기의 경우는 자주으면 탈모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속설'일뿐이다. 특히, 하루 일과를 마치는 저녁때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다. 회사나 학교와 같이 외부 생활을 하면서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노폐물, 비듬, 박테리아등을 그대로 방치하고 수면을 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러니 자주 감아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칫솔질 역시 '하루 3번'을 강조하는 것은 음식물을 고정적으로 섭취하는 '식사'와 관련있기 때문인데. . . 평소 우리가 생활하는 모습을 생각할때 간식이나 음료등을 마시고도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자주 닦는 것보다 잘 닦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칫솔질'을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알아보고 바른 칫솔질로 치아건강을 지키자.




아침에는 냉수 한잔과 사과가 최고의 명약이다?

  아침에 대한 '건강 속설'은 은근히 많다. 그만큼 사람들은 여유시간을 행동하는 일상적인 시간대에서 찾기 보다는 수면에서 깨는 아침시간에서 찾기 때문에 '아침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화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냉수 한잔'과 '사과'는 대표적인 '아침 건강 속설'이다. 사실 냉수와 사과가 아침에 좋다는 것은 모두 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데. . . 다른 건강속설과 달리 '왜 냉수와 사과가 좋을까'라는 이유를 알아보자.


  눈을 뜨자마자 마시는 차가운 '냉수' 한잔이 변비에 특효약이라는 말은 자주 들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차가운 냉수가 수면시간에 느리게 활동한 장을 놀라게 해서 활발히 움직이게 해주므로 '변비'에 좋은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차가운 냉수를 많이 먹는 경우는 위와 장이 너무 많이 놀라게 되어서 '소화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신의 체질에 맞춰서 냉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사과 역시 아침에 먹으면 사과가 갖고 있는 '식이섬유'와 '팩틴 성분(유산균을 키우는 성분)'이 위장관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배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관련 포스트 : 아침에 사과, 왜 좋은가?]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물 8잔은 필수?

  하루에 물 8잔을 마셔라~ 왜? 건강과 피부를 위해서. . .
  우리가 너무 쉽고 잘 알고 있는 이 건강속설은 '완전히 잘못된 상식'이다. 하루에 물 8잔 또는 하루에 2L라는 보다 정확한 수치때문에 더욱 믿음이 가는 건강속설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물론, 몸을 이루는 성분 중 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요즘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이 '건조'하고 화장실도 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할때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이런 점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참고로 직장인들은 하루에 화장실도 2~3번 밖에 안갈정로도 수분섭취가 너무 적은 경우도 있다.
[관련 포스트 : 생활 속 동안비법전서]


  그렇다고 물을 마시는 양이나 횟수로 정해놓고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 몸에서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750ml에서 1L정도로 하루에 머그잔으로 3~4잔 정도라고 한다. 그 이상의 물을 마시면 그만큼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것 뿐이다. 그렇게 배출되는 수분이 '나트륨'까지 포함하게 되면서 저나트륨혈증이라는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 물을 많이 마시면 '감기부터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수치가 아니라 '필요한 수분보충'을 해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표현중 하나가 '적당히~'라는 것을 생각하면 물도 적당히 마셔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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