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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하나 잘하면 건강해진다?

치아와 건강과의 관계는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이 치아와 건강과의 관계는 그냥 그런 관계이거나 작은 관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치아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과도 많은 관련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칫솔질을 알아보자.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이용법

칫솔모의 끝은 둥글고, 칫솔 손잡이는 곧은게 좋다. 칫솔머리는 치아의 2~3개 크기가 적당하다.


치약은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짠다.


이를 닦을때는 빠트리는 곳이 없도록 바깥쪽, 안쪽, 씁는면 혀의 순으로 닦는다.


치실을 약 40cm 정도로 자르고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해서 단단히 잡아준다. 엄지와 검지로 실제 사용할 부분을 2cm정도로 만든다. 치아에 넣을때는 톱질하듯이 넣어주며 씹는 면 방향으로 닦아준다.


이렇게 칫솔질(치실 사용법)을 알아봤다면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들을 한번 알아보자.

칫솔질 시작전에 물을 묻히면 안된다.
치약(齒藥)이라는 단어가 치아를 의미하는 齒(치)와 약을 의미하는 藥(약)의 조합인 것처럼 치약은 약이다. 칫솔질을 시작하기 전에 물을 묻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거품도 많이 나고 괜시리 더 깔끔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서라는 것이 이유
이다. 하지만 물을 묻히게 되면 치약의 효과가 물에 희석되게 되어 되려 좋은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 성분이 약해지게 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가글링과 칫솔질은 차원이 다르다.
플라그 제거, 구강 청결, 입냄새 제거를 외치고 있는 것이 바로 가글링관련 제품이다. 하지만 가글링을 통해서 얻어지는 효과는 칫솔질과 비교도 안될 만큼 적다. 물론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가글링이라도 해야 하겠지만...만약 칫솔질 대용으로 가글만 한다면 잘 못 알고 하는 행동이다. 칫솔질 후 가글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가글은 치약의 보안제이지 대체제가 아니다.

치약이 없을때는 生 칫솔질이라도 하자.
치약이 없어서 텁텁한 느낌을 없애려고 칫솔만을 이용해서 칫솔질을 한 경우 결과는 어떨까. 칫솔만을 이용한 칫솔질을 해도 충치의 95%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칫솔질만을 통해서도 치아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면 충치가 예방된다는 것이다. 치약의 성분은 물을 제외하고 초크(치석제거용), 이산화티타늄(표백), 포름알데히드등의 화학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그러니 치약은 많이 사용하지 않은 편이 좋다는 것이다.

3.3.3. + 3
식후 3분후에 3분 동안, 하루에 3번 양치질하기가 바로 333운동이다. 여기에 추가로 3을 하나 더 생각해준다. 3개월에 한번씩은 사용한 칫솔을 교체하자는 것이다. 3개월 정도 사용한 칫솔의 칫솔모는 약해져서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이지 않다. 그러니 이제는 3333운동이라고 기억하자.


쉬울수록 놓치기 쉬운 건강. 하루 딱 10분만 투자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할때 양치질은 쉬운 건강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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