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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인기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다음(Daum)'에서 '크로노스 시리즈7'을 검색한 모습이다. 실제 제품명은 '시리즈7 크로노스'로 검색을 해야 하지만, 그런 경우 포털사이트에서는 제휴된 쇼핑몰이 링크가 먼저 공개되기 때문에 임의로 '크로노스 시리즈7'이라고 변경해서 검색한 것이다.


  '크로노스 시리즈7' 또는 '시리즈7 크로노스'  어떻게 검색해도 중요한 것은 '구입'과 관련된 정보가 검색결과의 최상단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위에 있는 것과 같은 '가격' 정보냐 시리즈7 크로노스를 판매하는 '쇼핑몰' 정보냐의 차이일 뿐 두가지 검색 결과 모두 '시리즈7 크로노스 구입'이라는 부분에서는 일맥상통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월 시리즈7 크로노스의 체험단에 선정되면서 이미 아래와 같이 총 5개의 글을 체험단으로 작성했다. 시리즈7 크로노스 체험단을 통해서 작성된 글은 시리즈7 크로노스가 갖고 있는 '특장점'에 대한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2012/03/05 - [About Review/Computer] - 성능은 기본! 디자인은 필수!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 (15.6형)

2012/03/12 - [About Review/Computer] - ExpressCache로 무장한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

2012/03/17 - [About Review/Computer] - 성능 좋은 노트북을 찾는다면? 정답은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

2012/03/26 - [About Review/Computer] - 볼 때마다 즐겁다?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

2012/04/02 - [About Review/Computer] - 어댑터 없이도 장시간 사용한다? 삼성 시리즈7 크로노스 700Z5A


  하지만, 실제 시리즈7 크로노스를 구입하는 '예비 구입자' 또는 실제 시리즈7 크로노스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구입하려고 하는 제품을 미리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느낌 또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같이 사용하는 사람의 느낌을 궁금하게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가 다른 웹사이트와 다른 '경험'이 담긴 글(포스트)을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시리즈7 크로노스의 체험단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글은 '시리즈7 크로노스, 솔직한 체험기'라는 제목으로 전체적인 느낌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체험단이자 한 명의 리뷰어로 시리즈7 크로노스를 바라보는 것과 함께 지금까지 노트북을 사용해왔던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느낀 시리즈7 크로노스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다.


  한달하고도 보름정도 같이 한 '시리즈7 크로노스'는 어떤 제품이었을까? 솔직한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첫인상은...

  시리즈7 크로노스를 구입하는 분들은 '디자인'보다는 '성능'을 우선 하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리즈7 크로노스를 생산/판매하는 '삼성전자'에서도 시리즈9이라고 하는 초슬림 노트북이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경쟁사에서도 초슬림 노트북이 판매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시리즈7 크로노스'를 디자인 때문에 구입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노트북의 '디자인'을 슬림(Slim)함에 놓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노트북이 '얇고 크다'라는 것은 디자인 측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그래서 시리즈9과 같은 초슬림 노트북과 비교하기에는 디자인에서 부족함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미 필자는 지난 글에서 시리즈7 크로노스의 디자인을 칭찬했다. 왜 지난 글에서는 칭찬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시리즈7 크로노스의 '디자인'관련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성능'이다. 쉽게 말해서 '성능 좋은 노트북' 또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좋은 노트북'을 기준으로 시리즈7 크로노스와 같은 종류의 노트북을 모아놓고 비교하면 시리즈7 크로노스의 디자인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사용자가 '성능 좋은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할 때 다른 노트북 중에서 '시리즈7 크로노스'를 선택하는 이유는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는 '윈도우즈(MS Windows)'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제조사의 노트북을 선호하는 일반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시리즈7 크로노스의 성능과 디자인은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충분하다.


  이런 점이 필자가 체험단을 시작하면서 받은 시리즈7 크로노스의 가장 크고 가장 빠른 '첫인상'이었다.



 

복잡했다...

  스마트폰에서도 그렇고, 노트북에서도 그렇다. 심지어 최근에 구입한 진공청소기도 그렇다!


  위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제품을 구입할 때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본 기능'에 대한 것이다. 국내 기업이 만드는 제품들은 국내 사용자가 좋아하는 다양한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필자는 이런 부분을 놓고 '단점'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기본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히 제품의 특장점을 뽑아낼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시리즈7 크로노스는 '기본 기능'이 너무나 다양하다. 그것도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시리즈7 크로노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본 기능에는 'Easy'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Easy Setting, Easy Software Manager, Easy Support Center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이런 기능이 과연 'Easy'할까?




  분명히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아놓고 있다는 것은 'Easy'할 수 있지만, 너무나 많은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하게 하고 있다는 것은 'Easy'보다는 'Hard'에 가깝다. 예를 들어 시리즈7 크로노스의 장점 중 하나인 'ExpressCache'기능 역시 Easy Setting에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사용자가 어떤 상황에서 ExpressCache기능을 불편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기능을 끌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부분의 사용자가 시리즈7 크로노스를 구입할 때 ExpressCache를 활성화해놓을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알아서 켜고 끄게 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는 것은 좋지만, 시리즈7 크로노스와 같은 노트북은 요즘 시대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생활가전'과 같은 존재이므로 이런 다양한 옵션이 시리즈7 크로노스를 어렵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노턴백신'의 경우는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복잡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부분은 '옵션'설치도 아니고 기본으로 제공되며,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되지 않는다. 백신프로그램의 경우 미설치보다는 설치가 컴퓨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해준다고 할 때, '노턴백신' 역시 분명히 장점이다. 하지만, 실제 시리즈7 크로노스를 사용하다보면 필자의 경우 포멧하고 나서 노턴백신을 제거하는 것이 번거러운 과정으로 생각될 만큼 불편하게 느껴졌다.




  이런 부분 역시 Easy하게 옵션으로 선택하게 할 수 있다면 보다 시리즈7 크로노스의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턴 백신 뿐만 아니라 오피스 스타터 등 생각보다 많은 프로그램 시리즈7 크로노스에 기본 설치되어 있다. 분명히 오피스 스타터는 자체 컨텐츠 생산능력을 극대화 시킨다는 측면에서 장점으로 이야기되지만,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는 생각지 않은 프로그램의 기본 설치로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기본 설치가 아니라 DVD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 기본 제공으로 하여 사용자가 필요시 설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휴대성에 감탄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시리즈7 크로노스'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이) 최강인 노트북'이다. 즉, '성능'을 빼놓고 시리즈7 크로노스를 이야기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를 들어 생각해보면 시리즈7 크로노스는 책상에 올려놓고 메인 작업(업무 및 게임 등)을 처리하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용도가 떠오른다. 특히, 이런 부분을 보다 많이 사용해보기 위해서 필자 역시 컴퓨터로 주로 사용하는 작업들을 체험 기간 동안 시리즈7 크로노스에서 처리했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메인 작업'을 자주 사용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노트북'이라는 이유로 다양한 장소로 휴대하고 다녔다는 것이다.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이 '어댑터없이'라는 상황이다. 회사나 가정에서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필자에게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으니, '어댑터 없이'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다. 사실,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은 백팩과 같은 가방에 어댑터를 꼭 휴대하고 다닌다. 왜냐면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중간에 배터리가 떨어져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을 잘 알면서도 필자가 어댑터를 휴대하지 않는 것은 '노트북'이 갖고 있는 휴대성을 보다 극대화 하기 위해서이다. 어댑터 무게가 많이 무겁지는 않지만, 어찌됐건 노트북을 보다 많이 휴대하고 다닐 때 '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어댑터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이 노트북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했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우선 배터리가 일체형이다. 혹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걱정때문에사용자 입장에서 일체형보다는 '분리형'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시리즈7 크로노스의 배터리는 그런 걱정도 잊게 만들만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 회사에서 삼성노트북을 7년 동안 사용하면서 총 4대의 노트북을 사용했었던 필자가 느낀 시리즈7 크로노스의 배터리 성능은 '어댑터없이' 생활이 충분히 가능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과 같이 업무가 아니라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환경에는 켜고 끄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어댑터없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주말 내내 가방에 시리즈7 크로노스만 휴대하고 다녀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할 정도였다. 이런 이유로 시리즈7 크로노스 체험단 이전에 갖고 있던 '책상에 놓고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180도 변해서 '휴대하기 충분한 노트북'으로 생각되며 다양한 야외활동의 필수품처럼 사용되었다.


[참고] 시리즈7 크로노스를 휴대하면서 어떻게 사용할까?

  시리즈7 크로노스를 휴대하면서 사용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과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 나열 형태로 이야기를 해본다. 시리즈7 크로노스에는 외장메모리 리더기(슬롯)이 제공되므로 DSLR이나 디카(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닐 때 사진 관리에 좋고, 특히 높은 성능으로 사진 편집도 현장에서 바로 바로 할 수 있었다. 


  또,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사용환경을 만들어준다.(참고로 노트북 중 몇몇 제품은 슬림함을 위해서 랜포트를 제거하였는데... 랜케이블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 관련 케이블이 없으면 인터넷을 사용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시리즈7 크로노스는 유/무선과 관련없이 인터넷만 사용할 수 있다면 모든 환경에서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유선인터넷을 이용하여 무선AP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가 많은 요즘 시리즈7 크로노스를 켜지 않아도 케이블만 연결하면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 전원을 끄지 않고 대기모드에서 2초만에 부팅되는 Fast Start로 잠깐 잠깐 인터넷을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 등이 시리즈7 크로노스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때 '장점'으로 기억되는 부분이다.




나에게 시리즈7 크로노스란...

  이렇다~ 저렇다~ 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결론'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래서 시리즈7 크로노스가 좋다는거야? 나쁘다는 거야?'라고 말이다. 사실 한마디로 설명하면 '시리즈7 크로노스는 무난한 노트북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가성비를 놓고 생각하면 '최강'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아직 100만원대 중후반의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비싸다고 이야기할 수도 없다. 그러니 100만원 중후반 노트북에서는 '시리즈7 크로노스'가 갖는 매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은 구입할 당시에만 기억될 뿐이며, 구입하고 나서는 100만원이든 200만원이든 어떤 제품이든 '노트북 vs 노트북'으로 비교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은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시리즈7 크로노스가 출시한 다음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시리즈9'과도 은근히 비교하게 된다. 왜냐면 '노트북'의 경우는 일반 사용자가 '한 대'만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보다 좋은 제품을 고르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물론 시리즈7과 시리즈9은 분명히 가격대가 다른 제품이므로 시리즈7 크로노스를 시리즈9과 비교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반칙'이다.


  하지만 이런 '반칙'도 사용자의 머리 속에서는 '당연한 과정'일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을 놓고 생각해봐도 '시리즈7 크로노스'는 향후 2012년에 출시되는 노트북과 비교해도 '허접하다'는 평가는 절대 듣지 않을 것이다. 물론 최신 제품들이 보다 강렬한 매력을 갖고 출시하겠지만, 시리즈7 크로노스는 기본에 충실하며,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괜찮은 노트북'이기 때문에 최신 제품에 비해서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허접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왜 중요할까? 시리즈7 크로노스와 같은 노트북은 한번 구입하면 짧으면 2~3년, 길면 4~5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구입한 6개월이나 1년 동안 '반짝' 좋은 제품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2~3년간 '괜찮은 노트북'으로 기억되는 것이 사용자에게는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이 '시리즈7 크로노스'에 대해서 보다 좋은 이미지로 남게되는 이유가 될 것이며, 필자 역시 이런 점을 생각하여 시리즈7 크로노스를 추천하는 것이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어떤 상황이나 어떤 사용자가 사용하느냐와 상관없이 '무난한 노트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만큼 전체적인 기능과 성능, 디자인 모두 보통 이상의 모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입하면 만족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는 시리즈7 크로노스를 회사 노트북 대신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정도로 일반 컴퓨터 환경 뿐만 아니라 업무용 컴퓨터 환경에도 적합한 노트북으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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