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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7 크로노스(CHRONOS)의 체험단에 선정되어 이번 글을 시작으로 총 6회의 리뷰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IT제품 중 블로그의 포스트를 통해서 도움을 받아서 구입하는 제품이 있다면 필자의 생각에서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노트북)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제품의 변화가 빠르고 작은 부분의 차이도 중요한 차이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와 같은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제품의 모습과 성능 그리고 사용기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도 예비 구입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는 시리즈7 크로노스의 체험단으로 작성하는 총 6회분의 리뷰 글을 '예비 구입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번 글에서는 시리즈7 크로노스의 첫번째 이야기로 '디자인'에 대한 부분을 다루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시리즈7 크로노스(CHRONOS) 리뷰 포스트에 사용되는 사진은 삼성전자의 'NX200'으로 촬영된 사진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리즈7 크로노스의 모습이다. 실버(SILVER)색상의 유니바디와 유사한 일체감있는 바디를 채택한 것이 무엇보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시리즈7 크로노스의 매력이다.

[여기서 잠깐!] 유니바디(unibody)란?
'유니바디(unibody)'라고 하고 특정회사만의 기술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유니바디라고 하면 하나의 금형방식을 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보다 쉽게 설명하면... 기존은 조립방식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면을 잘라서 붙여서 조립하는 방식이였다. 유니 바디는 알루미늄 덩어리의 한 쪽면을 파내서 상자처럼 만들어서 한쪽면(덮개)만 이어 붙이는 방식이다. 조립방식에 비해서 마감(마무리)이 뛰어나서 디자인적으로 우세하며, 내구성 역시 훨씬 뛰어나다. 단점이라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유니바디 적용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일체감있는 바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려면 위 사진처럼 시리즈7 크로노스의 세밀한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알루미늄이라는 소재가 주는 '세련된 차가움'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단단함'이라는 느낌이 시리즈7 크로노스에서 잘 느껴지는 것은 알루미늄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리즈7 크로노스를 구입하면 함께 제공되었던 '무선마우스' 역시 메탈느낌을 잘 살려주는 악세사리로 시리즈7 크로노스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Must Have ITEM(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고로 무료로 제공받은 '삼성전자 무선마우스' 자체도 기능적으로 너무 우수해서 관련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할 정도로 필자는 별도로 구입한 유료 제품(마우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느껴졌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지문방지를 위해서 '샌드 블라스팅 처리'를 하였다. 앞에서 살펴 본 '유니바디(uniBody)'라는 용어의 경우는 자주 들었지만 정확한 의미 파악이 어려웠다면, 지금 이야기하는 '샌드 블라스팅 처리(방법)'은 용어 자체가 생소하다. 샌드블라스팅이란 모래를 고압으로 공기와 함께 분사하여 금속(석재, 콘크리드 등)의 면을 다듬는 것이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샌드블라스팅 방법으로 알루이늄을 처리하여 지문방지 필름을 별도로 구입하여 부착하지 않아도 시리즈7 크로노스를 휴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지문을 덜 묻도록 해준다.

  물론, 알루미늄이 갖고 있는 차가운 성질 때문에 손의 열기로 지문과 유사한 자국은 발생할 수 있지만 샌드블라스팅 처리가 되지 않은 제품과 비교하면 훨씬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을 훨씬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최근 '울트라북(ultrabook)'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노트북이 등장했다. 물론, 노트북과 울트라북은 정의상에서는 분명히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쟁적인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구입하려는 분들은 제외지만, 일반 사용자 분들은 컴퓨터를 한 대만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시리즈7 크로노스는 우선 '울트라북'은 아니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노트북 제품 가운데 '게이머(Gamer)'관련 제품을 제외하면 최정상급 성능을 갖춘 초고사양 노트북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며, 일명 '빵빵한 성능의 노트북'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최우선으로 위시리스트(장바구니)에 올라갈 제품이다.

[참고] 울트라북이 되는 기준
울트라북(ultrabook)이라고 불리는 제품의 필요조건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20mm 이하의 슬림한 두께
-. 최신 intel core 프로세서 탑재
-. 1,000$ 이하의 가격대
-. 울트라북의 구현 기술 : Intel SmartConnect Technology, Intel RapidStart Technology, Configurable TDP Technology



  시리즈7 크로노스의 크기는 362.1 x 238.5 x 23.9mm(14.2" x 9.3" x 0.94")이며 무게는 2.32kg이다. 필자가 체험하고 있는 시리즈7 크로노스의 보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다. 



  보통 자동차에서 '패밀리 룩'이라는 표현을 자주 듣는다. 자동차 구매 기준인 '만족감'을 높여 구입 고객의 충성도를 올리는 동시에 자동차 기업이 보여주는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를 찾는데 사용하는 것이 바로 '패밀리 룩'이다. 쉽게 말해서 패밀리 룩을 통해서 딱 보면 이 제품이 어떤 회사의 제품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번에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노트북에 도입되고 있으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리즈7 크로노스 역시 상판에 'SAMSUNG'이라고 쓰여진 부분이 다른 삼성전자의 노트북과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동시에 '알루미늄'소재를 통해서 삼성전자 노트북의 패밀리 룩을 완성시켜주고 있다.


  시리즈7 크로노스의 두께는 23.95mm로 '울트라북'의 조0건에는 못 미치지만 분명히 '슬림(SLIM)'함을 강조하는 노트북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슬림함을 표현하는 두께는 기본이고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베젤(화면의 테두리 부분) 역시 8mm로 얇아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순간에도 '슬림'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베젤이 슬림하다'는 것은 노트북 자체의 크기는 동일하다고 할 때 보다 큰 화면(디스플레이)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시리즈7 크로노스(NT700Z5A-S58)는 15.6인치(형) 제품으로 실제 15.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보여주지만 14인치 제품과 비슷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점이 '슬림 베젤'의 매력인 것이다. 분명히 15.6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14인치 노트북과 비슷한 크기를 보여준다것은 시리즈7 크로노스의 장점이다!


  '슬림(SLIM)'한 시리즈7 크로노스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슬림(SLIM)'하지만 파워'풀(FULL)'한 성능이다. 그 중 하나가 'Slot Loading ODD'이다. 지금까지 삼성노트북 센스(SENS) 제품을 사용한 필자가 시리즈7 크로노스를 보고 놀라웠던 점 하나가 바로 ODD(Optical Disk Drive)이다. 

  기존 노트북에서 많이 채택한 방식은 '트레이로딩(Tray Loading)'타입이였다. 그런데 시리즈7 크로노스는 '슬롯로딩(Slot Loading)'을 채택하여 사용자에게 새로우면서 보다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방식의 차이일 뿐이지만, 이런 부분이 사용자들에게는 크게 다가올 수 있는 변화된 모습이다.


  슬롯로딩(Slot Loading)방식의 ODD뿐만 아니라 위 사진에 보이는 다양한 확장포트 역시 파워풀한 시리즈7 크로노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USB 3.0 포트와 LAN포트(RJ45 Slot), HDMI 포트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은 시리즈7 크로노스를 통해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근 슬림(SLIM)함을 강조하는 노트북들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악세사리(HDMI 케이블, LAN 아답터 케이블, USB 허브 등)를 별도로 추가 비용을 들여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분명히 시리즈7 크로노스의 파워'풀(FULL)'한 확장포트는 슬림(SLIM)함과 함께 숨길 수 없는 매력이 될 것이다.

[참고] 시리즈7 크로노스의 파워'풀(FULL)'한 확장포트 살펴보기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상판'과 '내부'만을 강조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하판(뒷면)에도 디자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그만큼 노트북이 슬림하고 가벼워지면서 휴대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하판(노트북 아래부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패셔니스트들 사이에서도 '패션의 완성'을 '속옷'이나 '양말'과 같이 숨겨진 부분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노트북의 패션 즉, '디자인'에서도 숨겨지는 부분인 '하판'의 모습은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리즈7 크로노스의 '하판(뒷면)'을 보면 '상판'만큼 깔끔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실크로 적용된 부분이며 또 하나는 일체형 배터리이다. 위 사진이 각종 로고와 모델명을 실크로 적용하여 한층 깔끔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는 시리즈7 크로노스의 실제 모습으로 장기간 사용해도 지워질 염려가 없어 보인다.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 보다 자세하게 다루어 볼 예정이므로 시리즈7 크로노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캡쳐화면을 통해서 간단하게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배터리가 일체형인 만큼 일반 사용자들이 염려하는 부분을 감안하여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탑재, 삼성 Battery Life+기술로 1,500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500회 이상 충전후에도 70% 이상의 효율을 갖는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노트북의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역시 키보드와 터치패드이다. 가장 많이 사용자의 손이 닿는 부분이며 사용시 가장 많이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조약돌 모양의 패블 키보드(pebble keyboard)가 적용되어 있고, 백라이트(백릿, Backlit)키보드가 탑재되어 어두운 곳에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터치 패드는 보다 넓직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기능성이 예상된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삼성 시리즈9 노트북과 동일한 방식으로 패드와 버튼이 하나로 합쳐져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시리즈7 크로노스의 '디자인'적인 매력은 한 문장으로 이렇다.

슬림한 듯 보이지만 파워풀한 확장성으로 세련된 전문성이 느껴지는 노트북, 크로노스!

  필자는 시리즈7 크로노스의 디자인적인 부분을 살펴보면서 슬림함 속에서 파워풀한 모습을 느꼈다. 사실 슬림과 파워풀은 잘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슬림하다는 것은 군더더기를 싹 뺐다는 것인데 파워풀하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될지 모르는 다양한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니 상반된 표현까지는 아니지만, 유사한 표현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시리즈7 크로노스의 디자인은 분명히 슬림하지만, 분명히 파워풀하다. 이런 파워풀한 모습이 디자인에서도 느껴졌다는 것은 이후 이야기할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분명히 강조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시리즈7 크로노스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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