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 '돈 내고 MP3 다운받아야 하는 이유?'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다. 사실, 포스팅을 하면서도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비용(돈)'에 대한 부분이다. 기능도 좋고 디자인도 좋은데 잘 팔리지 않는 제품들을 보면 99% 가격적인 문제때문인 경우가 많다. MP3 부분도 지난 포스트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이유에는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 행동을 하려면 '비용(돈)'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벅스(www.bugs.co.kr)에서 보여주는 요금제에 대한 설명과 어떤 요금제가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돈내고 MP3를 다운받아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고 해서 무조건 불필요하게 비싼 요금제를 가입하라는 내용..
MP3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사실 국내에서 'MP3'는 음악을 듣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으로 생각된다. 국내 컴퓨터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중후반쯤으로 기억한다. 1~2MB의 'mp3'확장자를 갖고 있는 음악파일이 기존 음악파일의 확장자였던 'wav'와 비교해도 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압축률도 좋고 음질도 좋다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당시에는 'CDP(Compact Disk Player)'가 가장 인기있었기 때문에 wav파일을 다시 오디오CD로 만들어서 음악을 들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얼마후 MP3 CDP라는 것이 등장했고, 그 이후에는 MP3P가 등장했다. 당시 아이팟이 있었지만.... 국내에는 mp3p의 절대 강자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