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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고르는 벅스 MP3

세아향 2010. 9. 17. 07:30

  지난 포스트 '돈 내고 MP3 다운받아야 하는 이유?'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다. 사실, 포스팅을 하면서도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비용(돈)'에 대한 부분이다. 기능도 좋고 디자인도 좋은데 잘 팔리지 않는 제품들을 보면 99% 가격적인 문제때문인 경우가 많다.

  MP3 부분도 지난 포스트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이유에는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 행동을 하려면 '비용(돈)'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벅스(www.bugs.co.kr)에서 보여주는 요금제에 대한 설명과 어떤 요금제가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돈내고 MP3를 다운받아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고 해서 무조건 불필요하게 비싼 요금제를 가입하라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 가장 분명한 것은 자신이 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알고, 그것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인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한 정보공유라고 생각하면 된다.



[입맛대로 고르는 벅스 MP3] 숲을 보고 나무를 보자!
  갑자기 왠 숲과 나무?! 숲을 먼저 보자는 것은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알고나서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보자는 것이다. 그런 이유는 너무 작은 범위부터 살펴보기 시작하면 생각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을 한번 훑어보는 것이 작은 부분까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MP3라는 파일이 '음악'과 관련된 만큼 '다운로드'와 '듣기'라는 개념으로 구분되는게 사실이다. 즉, 쉽게 이야기해서 '소유할 것이냐? 아니면 공유할 것이냐?'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빠르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공유'방법인 '듣기'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의 사용자적 특징을 살펴보면 '한번을 들어도 내것이 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런 점 때문에 '소유'라는 측면이 반영된 '다운로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개인적인 부분인 만큼 무엇이 정답인지는 여기서 거론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후에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한다.

  전체 내용을 보면서 급 궁금한 것이 있다면 바로 'DRM'에 대한 부분이다. '불법 다운로드'때문에 만들어낸 것이 바로 'DRM'이다. 즉, 다운로드 받은 기기에서만 듣기가 가능할 뿐 다른 기기로 전달하지 못하도록 mp3파일 자체에 DRM이라는 기능을 추가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DRM관련 기기등이 있고, 사용자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Non DRM 파일을 사이트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니 이부분은 특정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럼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으니 이제는 자세한 한가지 한가지 요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입맛대로 고르는 벅스 MP3] 첫번째 선택, 아이폰이 있으세요?
  벅스(www.bugs.co.kr)에서 가장 먼저 선택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아이폰'의 유무이다. 벅스에서는 '아이폰'관련 서비스가 따로 존재하므로 아이폰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생각할 부분이 약간 달라진다.

  아이폰이 있는 경우라면, PC에서 사용가능한 '다운로드, 듣기'뿐만 아니라, '아이폰관련 부분인 SAVE'에 대한 내용도 생각해야 한다. 위 전체 요금제에서는 아이폰관련 'SAVE' 내용이 없다. 아직까지는 아이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시점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아이폰과 관련된 요금제는 위와 같이 있다. 여기서 'SAVE'와 '다운'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보통의 사용자들은 'SAVE = Download'라고 생각한다. 그런 개념으로 다가서면 사실 이해가 어렵다. 그러면 SAVE와 다운은 무엇이 다를까?

  우선, 다운로드(다운, Download)라고 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장비에 ***.mp3파일로 다운로드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SAVE는 무엇일까? 아이폰에서 벅스 어플을 이용해 플레이리스트에 올린 곡들을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다운로드이지만... 아이폰에 바로 받아지는 만큼 다른 컴퓨터나 장비에 공유가 어렵다. 그런 이유때문에 'SAVE'항목은 듣기와 같은 개념으로 여겨진다. 물론, 3G 상태에서 SAVE를 하는 경우 다량의 데이터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Wi-Fi 상태에서 듣고 싶은 곡들을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두는 것이 좋다. [관련 정보 더 보기]


  위에서 살펴본 '아이폰관련 요금제'의 특징은 일반 인터넷 사이트(웹)에서 지원되지 않고, 아이폰용 벅스어플에서만 지원된다. 그러니 SAVE를 벅스 사이트의 '듣기'와 동일하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만약, 아이폰이 있어도 벅스 사이트에서 음악을 더 많이 듣는다면 '듣기'관련 요금제를 선택해야한다.

  아이폰관련 'SAVE'는 아이폰에서 음악을 자주 듣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Wi-Fi' 접속이 가능한 분들이... Wi-Fi 상태에서 원하는 곡을 아이폰에 직접 다운받아서 듣는 기능이다. 아이폰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분들께는 SAVE 요금제 '5,000원'이면 충분하다!



[입맛대로 고르는 벅스 MP3] 두번째 선택, 난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서 즐긴다?
  아무리 스마트(smart)하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아이폰'보다 편리하다. 그런 이유때문에 '아이폰'보다 'PC'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 경우 벅스에서는 DRM을 제외한다면 듣기냐? 다운로드냐?를 선택해야 한다.

  듣기는 말 그대로 사이트에 접속해서 음악을 듣는 것이며, 다운로드는 PC에 mp3파일로 다운로드해서 듣는 것이다. 다운로드를 하게 되면 역시 아이폰, 아이팟터치와 같은 외부 장비에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소유하고 있다'라는 마음까지 주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데...


  보통 한달에 한번 '최신가요 100곡'을 친구에게 받았던 분이라면... 벅스에서 150곡 다운로드가 적합할 것이며, 약 9,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150곡을 전부 다운로드 하지 못했다고 다음달로 이월되지는 않는다. 물론, 5년이내에 원하는 곡을 다운받을 수 있는 요금제도 있다.

  위 표를 보면 '전곡듣기'가 매월 3,000원으로 저렴하다. 즉, PC만 이용해서 mp3를 듣는다면 굳이 다운로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매월 3천원이면 원하는 곡을 어떤 컴퓨터에서도 모두 들을 수 있다. 물론, 외부기기에 공유하려면 '다운로드'가 필요하지만...


  그래서 벅스에서는 'X곡 다운 + 듣기'라는 요금제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150곡 다운 + 듣기'의 경우는 11,000원에 사용이 가능하다. 150곡 다운로드는 9,000원, 듣기는 3,000원인 것을 생각할 때 1천원을 아낄 수 있는 요금제인 것이다.



[입맛대로 고르는 벅스 MP3] 세번째 선택, 결정의 순간!
  다운도 좋고, 듣기도 좋고, SAVE도 좋다! 각 기능별 특장점을 생각하면 사용자들은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비용'의 문제를 잊고 선택할 수 없는 법! 만약, 벅스를 이용해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게 좋은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보름(15일)정도 사용해 본 필자의 '주관적인 선택'을 사례로 이야기해본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  ::  SAVE > 다운 > 듣기
     PC를 사용하는 경우 :: 듣기 > 다운 > SAVE
     제한없이 사용하는 경우 ::  다운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 아이폰이 'mp3p'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우리는 커다란 스피커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니 mp3p로 사용하는 아이폰이 있다면 SAVE만 있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단, Wi-Fi를 통해서 한번은 다운받아야 한다는 점은 SAVE의 기본이다.


  그 외의 상황이라면 '다운'이라는 방법을 추천한다. 1달에 150곡 기준으로 '9,900원'이라는 요금이 다소 부담될지 모르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2~3달에 한번씩 150곡에 대한 투자로 '9,900원'이면 괜찮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벅스가 갖고 있는 특장점인 '원하는 곡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라는 측면을 생각하면 분명히 매력있는 가격대이다.



[입맛대로 고르는 벅스 MP3] 벅스 그리고 컨텐츠 사업
  벅스(www.bugs.co.kr)라는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그 순간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잘 보면, 영화, 스마트폰, 게임, 폰꾸미기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벅스는 사실 '벅스뮤직'으로 기억이 되는 음악사이트였다. 하지만, 이제는 '컨텐츠사업'을 하는 커다란 포털 사이트가 된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mp3'에 대한 이야기많지만, 컨텐츠 사업은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다. 얼마나 사용자에게 자신들의 서비스를 제대로 알리고, 그것을 사용자들이 선택하게끔 매력있는 요금제를 갖고 있느냐가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보통 TV에서 네티즌들을 '불법다운로더'라고 치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대부분이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서 불편함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어느 정도의 비용을 내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컨텐츠'에 대한 비용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생각이다.

  벅스에서는 이런 사용자의 마음을 알고 보다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컨텐츠를 돈 주고 구입하도록'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본다. 언제까지 사용자들에게 '불법다운로드'가 안된다고 이야기할 것인지 생각해보자! 분명히 매력있는 서비스라면 소비자(네티즌)들이 알아서 컨텐츠 구입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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