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오후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LG 신제품 발표회'에서 LG G5라는 주인공만큼 관심을 받은 것이 있으니 바로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이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실제 MWC에서 LG G5를 체험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LG전자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에 대한 구매 선호도가 1위에 올랐다고 하니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의 관심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실제 제품을 체험한 사용자 포함)에서도 높은 듯 하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2016.03.05)까지 인터넷을 통해서 소개된 LG G5의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모듈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모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LG G5'의 모듈 방식에 대한 설명부터..
이번 포스트의 시작은 '촌스러운 컴퓨터 자랑'부터 해보려고 한다. 전산직에 근무하고 있는 필자의 '첫 컴퓨터'는 지금부터 20여년이 다되어가는 1993년도의 486이다. 당시 '486'이라고 하면 더 이상 어떤 말도 필요없을 정도로 '최고의 스펙'을 보여주는 그런 컴퓨터이다. 위에 스펙을 잠깐 살펴보면 486, 컬러모니터, 4메가바이트 메모리, FDD, CD롬, 17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요즘 인기 있는 손안에 컴퓨터라고 하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부족한 스펙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당시에는 어딜가도 구경하기 힘든 컴퓨터였으니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세삼느껴진다. 요즘도 컴퓨터를 처음 구입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컴퓨터 스펙'에 대한 문의이다. 그런데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