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16년의 학교생활을 했는데도 학교를 벗어나기 힘든게 요즘이다. 의과대학만 5년제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공대,경영대,농대등 모든 과들이 5~6년제로 변하고 있다. 1년은 어학연수가야 하고 1년은 취직준비로 휴학해야 하고 이런 이유들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1~2년을 아까워 하는 경우에는 힘든 미래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인생에서 1~2년은 2%도 안되는 비중일 수 있다. 하지만 2%를 우습게 생각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2%라는 비율로 98%를 무시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은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직딩"의 입장에서 취업준비생들이 꼭 알아둘 것을 적어본다. 1년 휴학등의 일들은 예사로운 일이다. 졸업과 함께 취직을 하는 경우..
오늘 파란에서 눈길을 끄는 기사가 있었다. 20대 "신입채용 주는데 경력까지 뛰어들어" 30대 "IMF때 고생…이젠 좋은 직장 가져야" “대졸 신입 채용은 계속 줄이고 경력직 뽑는 비율만 늘리면 어떡합니까. 기업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요. 우리 세대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서울 E여대 4학년 이모(23)씨. 토익 900점이 넘는 그는 올 하반기 수십 개 기업에 지원했지만 다 떨어졌다. “저도 대학 졸업(1999년 2월) 앞두고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IMF 때문에 한참 백수로 지냈고, 이후에도 좀 낫다는 일자리를 찾아 메뚜기처럼 옮겨 다녔습니다. 저주 받은 우리 세대가 지금이라도 좋은 일자리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합니다.”졸업 후 뒤늦게 취직해 중소기업 세 곳을 옮겨다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