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주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출퇴근시 신문이나 책을 보는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다르다. 단순히 '휴대폰(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뀐 것 뿐인데... 직장인들의 출퇴근 모습이 전혀 달라진 것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해보면 직접 이런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보고 듣고 즐기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기능 및 활용도 면에서 '스마트폰'을 넘어선지 오래이며, 심지어 최근에는 노트북이나 PC의 영역에 닿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PC(컴퓨터)에서만 구동되었을 법한 3D 게임도 스마트폰에서 쾌적하게 구동되며, 실시간 TV 시청은 물론이고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TV 방송 콘텐츠나 음악 콘텐츠를 언제 어..
웹툰에 이어서 드라마까지 성공적으로 종용된 '미생'은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만드는 '추천 웹툰'이며, '추천 드라마'였다. 특히, '드라마'라고 하는 장르에서 잘 생기고, 돈 많고, 능력있는 남자 주인공이 판을 치는 요즘 '검정고시 고졸 출신의 비정규직 남자 주인공'이 한심하기 보다는 우리들의 이야기처럼 공감을 불러왔다는 점에서 '미생'은 멋진 드라마로 기억될 것이다. 이런 미생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웹툰'을 찾던 중 발견한 것이 있으니... 바로, 네이버 웹툰 '송곳'이다. 사실 미생의 경우는 윤태호라는 웹툰 작가를 2007년 발표한 '이끼'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다. 웹툰 '이끼'는 웹툰 뿐만 아니라 영화로로 제작되었으니 윤태호 작가의 이름을 미생 이전에도 전해 들었다. 그에 비해서 웹..
오랜만에 찾은 서점. 한달에 1~2번씩 책을 구입하지만, 대부분이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점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한번에 2~3권씩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거운 책을 집까지 들고가지 않아도 되고, 높은 적립금과 혜택이 있어 온라인 서점을 자주 이용한다. 사실, '자주'를 뛰어넘어서 '대부분' 온라인 서점을 이용한다. 평소에 자주 찾는 온라인 서점이 아니라 '(일반)서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갖고 싶고,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미생'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만화책 스캔 파일을 보면서 우리는 '더 이상 만화책 판매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한다. 굳이 돈을 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인터넷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