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어느덧 지나고, 2013년이 코 앞에 와 있다. 항상 이렇게 연말연시가 되면 한해를 반성하고 내년을 계획한다. 하지만 계획한 일들을 1년 동안 꾸준히 이어가서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말연시에 '계획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면 더 발전없는 새해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계획을 무엇인가를 이루면 가장 좋은 것이지만, 이루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 무엇인가를 계획한다는 것 자체가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달력'이나 '플래너'와 같은 1년을 계획하고, 1년을 관리해주는 '아이템'들은 연말연시 최고의 선물이다. 물론 20대 때에는 가장 '고리타분한 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세월이 지나서 30대가 되니 1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블로거'라서 주변의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하는 것은 필자에게 일상이다. 하지만, 주변의 제품이라고 해서 전부 포스팅으로 남기는 것은 아니다. 필자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거들도 무엇인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포스팅으로 남길 것이다. 그것이 정말 '좋은 물건'이거나 혹은 정말 '최악의 물건'이겠지만... 이런 의미에서 '달력' 그것도 '탁상달력'을 리뷰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왜냐면 달력이라고 해봤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한화'라는 기업의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서 180도 싹~ 변했다! 달력 하나가 나를 반성하게도 하고, 너무 갖고 싶은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니 놀랍다. 이미 지난 번에 작성한 '점자달력, 이렇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