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는 발렌타인 데이가 정말 중요한 기념일이였고, 20대에는 발렌타인 데이가 사랑의 확인처럼 보였다. 30대에는 발렌타인 데이는... 30대가 되면서 일상생활의 많은 것들이 '단순화'되어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나이 들어가는 모습의 변화'로 보통은 '나이먹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생활을 보다 쉽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았다'라고 할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을 챙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왜냐면 평범한 날을 기념일로 만들어서 서로 한번씩 사랑을 특별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이 어디까지나 '사랑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날'로 기억되지 않고 '상업성'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런 기념일과 멀어지는 것이다. 발..
맛있게만 먹으면 독도가 지켜진다고? 무슨 헛소리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 이 제목의 포스팅이 조금만 읽어보면 금방 이해될 것이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독도를 지킵시다."라고 이야기하는 백수연대 독도쿠키사업단이 만든 독도쿠키가 바로 맛있게 먹으면 독도가 지켜지는 '그것'이다. 독도쿠키는 독도가 우리땅임을 홍보하는 수단의 공익성으로 수익금 일부를 독도 관련 단체에 기부 또는 홍보에 이용하는데 사용된다. 사실, 우리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만큼 행동(실천)을 하고 있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굳이 그런 모습에 변명을 해본다면... 그만큼 먹고 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맛있는 쿠키를 사 먹으면 그 중 일부가 독도지킴이에 사용된다고 하니 보다 쉽게 '독도지킴이'에 ..
Valentine Day 매월 14일은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갖가지 선물을 주고 받는다. 그중에서 역시 최고는 2월과 3월이다. 필자가 최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2월과 3월 14일은 보통 초콜릿과 사탕을 주고 받는다는 것을 알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이다. 필자 같은 남자들은 초콜릿 하나 받아보려는 속셈이 뻔히 보이며 주변의 여성들에게 잘 해주고, 여성 또한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초콜릿을 정성껏 준비하는게 바로 이맘때인 것이다. 여기서 잠깐 매달 14일이 갖고 있는 의미를 잠깐 살펴보자. 1월 14일 : 다이어리데이 일년 동안 쓸 수첩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이다. 2월 14일 :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은 3세기경 로마제국에서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