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만큼 '스펙'에 민감한 나라는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 스펙이 'Specification'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원래의 의미가 아니라 2004년 국립국어원에 신조어로 등록된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의미하지만... 이렇게 '스펙'이라는 단어가 '취업'이라는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 이상으로 자주 들리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스마트폰'이다. 분명히 '전자제품'에서 스펙은 중요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스펙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지며 제품을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이야기한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냉장고, TV,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이나 일반 노트북 역시 몇가지 중요 부분의 성능만을 놓고 이야기했던 것에 비한다면 스마트폰은 CPU, 메모리, 디스플레이(화면), 터치방식,..
본 포스트는 LG전자 옵티머스원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 지난 달인 9월 14일 LG전자는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 비디오 컨퍼런스를 갖고 옵티머스 원과 옵티머스 시크를 공개했다.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서 신제품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는 경우는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방식이였고, 그와 함께 많은 분들이 같은 정보를 동일한 시간에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점이다. LG 전자는 비디오 컨퍼런스에서 제품을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목표까지 언급했는데... 옵티머스 원의 목표량은 '1,000만대 이상'이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목표'라는 것이 다소 높은 수치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지만 LG 전자에서 자신있게 이야기한 '천만대'가 가능할지 옵티..
5월 . . . 6월 . . . 그리고 7월! 스마트폰이 쏟아지기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다. 그래서 스마트폰 시장은 '전쟁중'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기업간 또는 제품간 경쟁이 치열하다. 같은 회사의 제품도 이통사마다 다르게 출시될 정도로 사용자들에게는 '스마트폰'하면 수십개의 이름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제 스마트폰에 대한 리뷰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할 때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10여대의 스마트폰이 있다면 그 중에서 한가지를 '최고'라고 부르며 그것을 구입하는 것이 '정답'처럼 생각되는게 당연하지만... 이제 수십대의 스마트폰이 있고, 각각의 제품마다 갖고 있는 특징이 다르기때문에 어떤 스마트폰이 어떤 사용자에게 딱 맞는지는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