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에도 무엇인가에 특화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특정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출시하기에는 불특정 다수의 유저에게 인식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출시된 '태블릿(Tablet)'중 하나가 게임 매니아들의 시선을 뺏고 있으니... 바로 엔비디아의 '쉴드'이다. 쉴드?! 쉴드라고??? 엔비디아에서는 안타깝게 느낄 수 있겠지만 아직은 '쉴드(SHEILD)'라는 단어를 들으면 영화 '어벤져스'에서 딱 붙는 가족 소재 옷을 입고 등장하는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과 사무엘 L.잭슨(닉 퓨리) 그리고 제레미 레너(호크 아이)가 떠오른다. 사실 영화 '어벤저스'가 2012년에 개봉했으니 보다 많은 사람들에..
어린 시절 가장 갖고 싶었던 것을 꼽으라고 하면 게임기였다. 지금 기억으로 '패미콤'을 시작으로, '슈퍼패미콤', 'PS1'까지 이어지는 학창시절 필자의 게임기 사랑은 오락실을 가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위에 나열한 게임기는 물론이고 가장 최근에 출시한 PS5나 XBOX ONE 같은 가정용 콘솔 게임기는 'TV'가 있어야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컴퓨터 모니터에 입력 단자가 있다면 콘솔 게임기를 연결할 수 있지만, 일반 모니터의 경우는 연결 단자가 없어서 TV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물론, 컴퓨터 게임 역시 콘솔게임기 만큼 유명한 것도 사실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입력도구로 사용하는 만큼 콘솔 게임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이번 글에서는 '테그라 노트 7'이라고 하는 '..
'2X'라는 스마트폰을 처음 들어었던 것은 작년 12월이다. LG의 블로거 모임인 '더 블로거'에 참석하였다가 몇몇 분들이 LG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2X'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옆에서 들었던게 바로 그것이다. 당시 IT에 정통한 블로거분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만 하던 '2X'는 필자에게 궁금증을 주기에 충분했다. '얼마나 좋으면 저렇게 칭찬을 할까?' 그리고 얼마 후, 필자에게 도착한 메일 한통이 있었으니 바로 '2X 발표회' 초대장이였다. 1월 7일 한강 둔치에 위치한 '마리나제페'에서 초대형으로 열린 2X 발표회에는 약 90여명이 초대되었고, 운 좋게 그 자리에 초대받은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의 신년 업무로 인해서 퇴근이 늦어졌고... 아쉽게도 2X 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우리나라만큼 '스펙'에 민감한 나라는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 스펙이 'Specification'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원래의 의미가 아니라 2004년 국립국어원에 신조어로 등록된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의미하지만... 이렇게 '스펙'이라는 단어가 '취업'이라는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 이상으로 자주 들리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스마트폰'이다. 분명히 '전자제품'에서 스펙은 중요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스펙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지며 제품을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이야기한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냉장고, TV,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이나 일반 노트북 역시 몇가지 중요 부분의 성능만을 놓고 이야기했던 것에 비한다면 스마트폰은 CPU, 메모리, 디스플레이(화면), 터치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