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그랜저를 운(?)좋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시승기를 적은 포스트가 이번으로 3번째 이다. 첫번째 포스트 '5G 그랜저, 럭셔리를 타다!'편에서는 그랜저의 멋진 모습에 빠져서 대부분의 시승기를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했었고, 두번째 포스트 '5G 그랜저의 30가지 비밀?!'편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이야기하는 그랜저의 30가지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그랜저의 모습으로 살펴보았다. '시승'이라는 다소 짧은 기간에 신형 그랜저만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두번째 포스팅하면서 얻었고, 두번째 포스팅 이후에는 그랜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덕분에 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로체'는 왜 이렇게 부족하게 보이는지... (그래도 나의 애마를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세차부터 했다는거^^) 짧은 시..
에쿠스가 또 한번 변신을 하려고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에쿠스는 '각이 잘 잡힌' 차량이였으나 올해부터 새로 출시된 에쿠스는 부드러운 곡선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갖고 있는 모습을 갖췄다. 유명 외제차와도 비교할만한 디자인은 국내 운전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다. 이런 에쿠스에 '럭셔리(Luxury)'라는 매력을 한층 높인 에쿠스가 출시한다고 한다. 이름하여 '에쿠스 리무진'이다. 벤츠의 S클래스나 BMW의 7시리즈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 기존 에쿠스보다 높은 성능과 가격(?) 그리고 긴 차체(long-wheelbase)에 힘들 가했다. 5000cc에 V8엔진을 새롭게 품게 되는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에쿠스와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앞부분의 그릴이 약간 변화된것으로 보인다. 스파이샷에서 확인이 어려운..
외제차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성, 기능, 가격(?)등 다양한 이유를 말하겠지만 무엇보다 '남과 다른 희소성의 법칙에 따른 디자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외제차가 2천만원이하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면 그렇게 선호하며 '외제차~외제차'하고 말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제 먹고 사는거 걱정없는 부자가 됐으니까...남들에게 보여줄만한 차 한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라는 생각으로 외제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뭐...기능이나, 안전성등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이유가 이제는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즉, 국산차가 외제차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의 로체를 시작으로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등 현대/기아자..
현대자동차는 작년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재는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의 두종류 차량이 속해있다. 2008년도 제네시스의 출시와 함께 나오기 시작한 말이 바로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전략에 대한 것이다. 물론 당시만 해도 해외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미 자동차계의 명품이 있었고 대표적인 자동차업계의 선두주자들이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도요다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이다. 이외에도 BMW, Mercedes-Benz등 한가지 브랜드로 승부하는 업체도 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도요다와 닛산처럼 저렴하고 단단한 차량이라는 것을 내세우는 중저가 시장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고급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자체 브랜드가 필요했다. 그래서 도요다와 닛산과 같은 길을 걷기 위해서 "제네시스"라는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