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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성, 기능, 가격(?)등 다양한 이유를 말하겠지만 무엇보다 '남과 다른 희소성의 법칙에 따른 디자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외제차가 2천만원이하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면 그렇게 선호하며 '외제차~외제차'하고 말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제 먹고 사는거 걱정없는 부자가 됐으니까...남들에게 보여줄만한 차 한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라는 생각으로 외제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뭐...기능이나, 안전성등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이유가 이제는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즉, 국산차가 외제차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의 로체를 시작으로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등 현대/기아자동차업체에서는 다양한 기능과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거기에 미국에서 엄청난 판매조건(직장에서 짤리면...차량을 회수한다는~~~)까지 이용해서 '현대'라는 인지도가 넘넘 세계화 되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줄 차량하나를 더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 TV(골미다, 무한도전등)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특이하게 생긴 차량이 자주 등장한다. 바로 쏘울(Soul)이라는 기아의 자동차이다. 특이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차량의 변종(개량형?)이 등장했다.
쏘울스터(Soul'Ster)!
2009년 1월에 모습을 처음 보였다고 하지만...필자처럼 못 보신분들을 위해서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쏘울에서도 쏘울자체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화려한 색상(컬러)가 필요하듯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쏘울스터 역시 노란색 차량이다. 2도어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제품이며, 유틸리티 컨셉트카라고 소개되었다. 헤드램프 내부나 범퍼 디자인은 SUV차량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디자인되어있다.
실제 자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아도 멋스럽고, 예쁜(?) 모습은 절대 감춰질 수 없다. 노란색차량이 외제 스포츠카가 아니라도 저렇게 잘 어울린다는게 특이하다. 엄청나게 고가의 차량에서 남들 눈에 튀기위한 색상이라고 생각되었던 '노랑'. 쏘울스터에는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색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귀여우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작은 SUV로는 강추인 모습이다. 여유만 된다면 세컨드차량으로 갖고싶은 자동차이다.
필자 역시 최근 차량을 구입할때 외제차를 많이 생각했었따. 렉서스 is250이나, 혼다 어코드등 그래도 꽤 저렴하다는 제품만을 생각했는데...그래도 국내차와 비교할때는 고가의 차량이라서 포기했다(-_-+). 하지만 국내차도 쏘울스터처럼만 나와준다면 굳이 외제차를 사야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