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까지도 몰랐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여유'이다. 회사에 입사를 하고 나서 '직장인'이 되고 나면 생각보다 여유로움이 사라진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평일 = 근무'라는 공식때문이다. 물론, 공휴일이나 주말이 되면 될 수 있는 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주변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직장인 분들이 많다보니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어디를 가도 '인산인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복잡한 상황을 마주치게 된다. 평소 쉬는 주말이면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자주 찾다 보니,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기는 커녕 찾아다는 꼴이라고 말해도 틀린 것은 아니다. 아무튼 이렇게 '바쁘다 바뻐'를 외치면서 지내던 중 지난 27일 파주에 생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을 방문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움'..
한달정도 옴니아팝과 '동거동락'을 하면서 이제 손에 많이 익숙해졌다. 최근들어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들 덕분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많은 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필자가 들고 다니는 '옴니아팝'은 그런 스마트폰과 다른 디자인 덕분에 전혀 '스마트폰'같지 않은 모습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이 '스마트폰'처럼 생기지 않아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어떻게 들으면 '아이러니'한 내용이지만 실제 옴니아팝이 다른 옴니아 시리즈에 비해서도 기능부분이 부족한건 누가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은 출고가에서도 느껴진다. 그러나 이런점이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다. 바로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스마트폰을 만져보고 다룰수 있다는 점이 바로 '옴니아팝'의 장점이니까... 그러니..
학생부터 회사원까지 여름이 되면 가장 많이 입는 것중에 하나가 '피케 셔츠'이다. 사실 많이 입기는 하지만...피케 셔츠라는 단어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피케셔츠 피케원단을 이용하여 만든 셔츠. 피케원단이라고 하면 약간 오돌토돌한 원단으로 면보다 보풀과 구김이 덜 생겨 면보다 더 좋은 원단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티셔츠와 달리 목 부분에 카라가 있어서 단정한 이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회사용 캐주얼로 유명하다. (삼성, LG등의 대기업에서 캐주얼을 입을 수 있다고 해도...박스형태의 티셔츠는 입기 어려우며, 피케 셔츠형태를 많이 입는다. 보통 브랜드로는 폴로, 라코스테, 빈폴등이 있다.) 이런 피케셔츠는 보통 '폴로 티셔츠'라고도 많이 부른다. 그만큼 '폴로'라는 브랜드에서 많이 만들고 유..
신륵사를 나와서 점심도 먹어야 하고...알아본 맛집은 청목이란 이천쌀밥집인데...신륵사에서 그쪽으로 갔다가 다시 아울렛때문에 여주로 돌아올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네비게이션에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목적지로 하고 가면서 주변의 음식점을 찾아봤다. 안되면 아울렛가서 푸드코트를 이용하자는 식구들의 동의를 얻고. 그런데 신륵사에서 아울렛까지는 국도를 이용하였지만 음식점이 많지 않았다. 푸주옥이란 음식점이 컸는데...요즘 워낙 소고기관련이 안좋다보니...PASS! 근데 마크에 YHS가 있네~~~ 이거 내 이름 이니셜인데^^ 놀라운 마음에 여주대학교 한컷. 10여분쯤 운전을 하여 아울렛에 와 버렸다. 다행히 배는 많이 고프지 않아서 그냥 왔다. 오는 중간에 혹시라도 배가 고프다면 남한강 근처의 매운탕집이 유명하다..
2008년 08월 10일 일요일. 정말 맑고 화창한 휴일이였다. 식구들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구경가기로 하고 아침부터 세차도 하고 사진기도챙기고 맛집도 찾아보며 분주한 아침이였다. 최근에 주중에는 화창하다가 주말만 되면 비가 와서 이번주에도 그러지 않을려나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날씨는 화창~! 그 자체였다. 여행의 코스는 당연히 우리 네비게이션님이 찍어주는 경로를 이용했으며, 간략히 보면 아래 그림처럼 퇴계원 > 구리 톨게이트 > 동서울 톨게이트 > 곤지암 > 서이천 > 여주 > 신륵사 > 여주프리미엄아웃렛 > 청목 > 구리 롯데마트 > 퇴계원 이였다. 그래서 우리 식구는 우선 신륵사를 목표로 고고싱했다.~^^ 고속도로에서 한 컷! 맑은 날씨의 만남의 광장모습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여를 지나서 여주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