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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터 회사원까지 여름이 되면 가장 많이 입는 것중에 하나가 '피케 셔츠'이다. 사실 많이 입기는 하지만...피케 셔츠라는 단어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피케셔츠
피케원단을 이용하여 만든 셔츠. 피케원단이라고 하면 약간 오돌토돌한 원단으로 면보다 보풀과 구김이 덜 생겨 면보다 더 좋은 원단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티셔츠와 달리 목 부분에 카라가 있어서 단정한 이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회사용 캐주얼로 유명하다. (삼성, LG등의 대기업에서 캐주얼을 입을 수 있다고 해도...박스형태의 티셔츠는 입기 어려우며, 피케 셔츠형태를 많이 입는다. 보통 브랜드로는 폴로, 라코스테, 빈폴등이 있다.)
이런 피케셔츠는 보통 '폴로 티셔츠'라고도 많이 부른다. 그만큼 '폴로'라는 브랜드에서 많이 만들고 유명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폴로, 빈폴, 라코스테, 헤지스등에서 판매하는 피케셔츠의 가격은 10~15만원 선으로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사실 학생들이 입기에는 힘든 가격대이다. 그런 가격대 때문인지 아니면 옷의 질(?) 때문인지 피케 셔츠의 인기는 항상 여름이 되면 '최고'라고 불릴 정도이다.
모든 피케셔츠가 고가의 제품은 아니다. 일반 준브랜드에서도 다양하고 예쁜 피케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NII, 노튼을 시작으로 해서 Nike와 같은 스포츠웨어에서도 피케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피케셔츠를 싸고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곳은 바로 '가산디지털단지역(지하철 1,7호선)에 있는 아울렛'이다. 그 중에서 유명한 곳은 마리오아울렛, 패션아일랜드, W몰 등이 있다. 그외에도 브랜드별 아울렛이 있어 저렴하고 다양한 옷을 만날 수 있다.
위치 : 가산디지털단지역(7호선) 4번 출구를 시작으로 패션아일랜드, 마리오아울렛, w몰 위치함
아울렛 매장별 특징
패션아일랜드 : 1층(캐주얼/스포츠/구두), 2층(여성), 3층(남성정장)
>> 백화점과 비슷한 형태로 입점하여 깨끗한 쇼핑몰 내부. 호객행위없이 구경이 가능함(단, 3층 남성매장은 호객행위가 있음). 패션아일랜드 자체 이벤트 실시(구입가격별 적립, 이벤트등)
마리오아울렛 : 1,2관으로 건물이 따로 존재함. 각 건물은 3층으로 구성됨.
>> 구로 아울렛 지역에서 오래된 아울렛매장. 원조(?)라는 이미지로 많은 사람이 방문함. 건물이 오래되어서 다소 복잡한 동선과 쇼핑객이 많아서 붐빔. MVIO, DAKS등 마리오아울렛만 갖고 있는 브랜드가 있음.
W몰 : 1~7층으로 구성.
>> 가장 최근에 생긴 아울렛매장으로 백화점과 비슷한 층별구분. 층별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서 오밀조밀(?)한 느낌으로 매장이 위치함. 지하에 푸드코트가 깔끔한 편.
이외에 아울렛 매장
>> 빈폴/빈폴진등 제일모직 아울렛, 지오지아/Bon등 남성 정장 아울렛매장등
서울에 위치한 몇몇 아울렛 매장 지역(목동, 문정동, 구로)에서 구로가 가장 넓고 깨끗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주관적인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매장과 넓은 지역으로 구입시 편리한 주차와 함께 깨끗한 매장 분위기 때문이다. 물론 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가 없다는 점과 이월상품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적인 메리트를 고려해볼때는 장점은 있다. 이월제품의 경우는 30~70%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물론, 신제품의 경우는 백화점과 비슷한 가격대이므로 굳이 신제품만을 고집하는 분들은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고 올 필요는 없다.
Em Polham에서 구입한 피케셔츠와 티셔츠를 포장해준 박스. 아울렛매장이라서 허접한 제품 상태를 생각했다면 이렇게 박스포장까지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월제품이나 신제품 모두 깨끗한 상태이며...아울렛이라고 시장매대에 널부러져 있는 제품만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필자가 느끼기에는 백화점과 비슷한 서비스(직원분들이 친절함)와 동대문처럼 저렴한 가격(이월상품 구입시 최고 5~70%저렴함)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주말에 입을려고 구입한 티셔츠와 피케셔츠.
사실, 제일모직 아울렛에서 빈폴을 취급한다고 하여 방문하였지만....제품이 다양하지 않아서 다른 브랜드인 엠폴햄에서 캐주얼한 셔츠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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