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 '%(퍼센트)'라는 기호는 초등학생들도 안다. 그래서 1%가 갖는 의미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100분의 1이라고 보면 정말 적은 양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는 무시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특히, 케이블TV에서는 1%라는 시청률이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 양은 아니다. 케이블TV의 시청률을 놓고 '두 자릿수'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니 어느정도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 고정관념을 깨준 케이블TV 방송프로그램이 있었다. 2010년 평균 시청률 18.5%, 순간 최고 시청률 21.2%(AGB닐슨 미디어)로 케이블TV에서 세울 수 없다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세운 방송이 바로 '슈퍼스타 K2'이다. 그 다음 이야기가 지난 8월 부터 Mnet을 통해서 ..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스타를 찾는 방송프로그램이 바로 '아메리카 아이돌'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 방송은 국내판으로 엠넷에서 '슈퍼스타K'라는 비슷한 방송을 만들어내기까지 시작했고, '국내판 아메리카 아이돌'이 되어서 서인국이라는 가창력있는 가수를 배출했다. 최근 다시 시작한 '슈퍼스타K 2' 역시 케이블방송의 최고 시청률인 '8.47%'에는 못 미치지만 인기만큼은 일반 공중파 방송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 방송을 보면 '실력자'보다는 시청률을 감안한 편집과 불필요한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던게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 것은 멋진 실력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의 부재가 아닐까. 비슷한 컨셉으로 1980년 11월 9일부터 방송을 타기 시작한 방송프..
인터넷상에는 현재 '김현지 억대계약'이라는 인기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되어있다. 관련 내용은 간단하다. '모 케이블방송에서 진행(방송)하는 스타등용문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출연자 김현지가 신인가수로 데뷔를 하는데, 그 조건이 이례적으로 억대 전속계약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인터넷 기사에서 관심을 갖는 부분은 '억대 전속계약'과 '빼어난 실력에도 탈락한 김현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느껴지는 또하나가 있었으니...바로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실제 슈퍼스타K는 스타등용문이라는 목적을 갖고있다. 흡사 미국 방송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과 다를게 없다. 그러나 목적은 같지만 그 행보는 약간 달라보인다. 바로 슈퍼스타K는 탈락자가 더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