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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상에는 현재 '김현지 억대계약'이라는 인기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되어있다. 관련 내용은 간단하다. '모 케이블방송에서 진행(방송)하는 스타등용문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출연자 김현지가 신인가수로 데뷔를 하는데, 그 조건이 이례적으로 억대 전속계약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인터넷 기사에서 관심을 갖는 부분은 '억대 전속계약'과 '빼어난 실력에도 탈락한 김현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느껴지는 또하나가 있었으니...바로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실제 슈퍼스타K는 스타등용문이라는 목적을 갖고있다. 흡사 미국 방송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과 다를게 없다. 그러나 목적은 같지만 그 행보는 약간 달라보인다.

  바로 슈퍼스타K는 탈락자가 더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김현지의 경우는 탈락시 아쉬움이 많았던것도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탈락'이였다. 그런데 탈락자가 억대 전속계약이라는 이례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을때, 슈퍼스타K의 마지막 생존자(?) 즉 우승자는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슈퍼스타K의 놀라운 혜택은 아래와 같다.

-. 가수 지원금 1억원 + a
-. 방송후 한달 내 앨범발매, MV 발표, MKMF 출연
-. 국내 유수 기획사와의 계약보장

  탈락자 김현지가 만들어낸 결과물과 다른게 거의 없다. 그러니 힘들게 우승하는 것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이 없어진다는 것과 같다. 물론 과정이야 어떻게 되든 결과만 좋으면 출연자는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존폐여부는 이런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인기스타'가 되어야 시즌2,3,4등이 나오게 되는데...우승자보다 탈락자가 인기를 얻게 된다면 '슈퍼스타K'는 탈락해야 성공한다라는 이상한 법칙으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필자는 슈퍼스타K를 챙겨볼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많은 분들이 김현지양의 탈락에 아쉬워했다는 내용은 인터넷에서 듣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아쉬움을 달래줄만한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포스트에서 '김현지의 억대계약'이 문제라는 것은 절대 아니며,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의 이상함을 포스팅한 것이다. 

김현지양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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