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07개 고사장에서 치뤄졌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도합 12년 동안 공부한 것을 한번의 시험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어찌되었건 지금 이 시간 모든 수험생은 수능을 어떻게 보았냐라는 것보다 '수능을 보았다'라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아야 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몇 년전부터 수능시험을 본 학생들에게 '수험표 할인'을 통해서 짧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보다 가벼운 마음에서 풀 수 있도록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수능 시험을 바로 마쳐서 마음이 무거울 수는 있지만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과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으니 수험생 스스로에게 휴식..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포스트 공개는 수능날 하지만, 포스트 공개를 일찍해야 수능끝나고 부터 혜택을 받으실꺼 같아서~ 미리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먼저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10년전에도 그리고 10년후에도 우리나라에서 '수능'과 같은 시험은 변함없이 치뤄질것이고 그만큼 우리들의 아이들도 힘든시기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필자가 수능을 보았던 10년 전에도 힘들었던 수능준비가 올해에도 똑같으니까... 12년간(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공부해온 결과를 단 한번의 시험으로 모든게 결정된다는게 아쉽지만 주사위는 벌써 던져졌고, 이제 12월 9일 수능 성적통지일(..
수능시험을 본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까지 변함없는 '수능'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바로 '시험 한번에 인생이 달렸다'라는 것이다. 무슨 수능에 '인생'까지 이야기하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마다 온다는 '3번의 기회'중 하나가 바로 '수능'이라고 생각한다. 수능에 합격해서 우리나라에서 내놓라하는 'S대'에 입학한다면 인생인 쉽게 풀린다.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어느 회사에서도 'S대 출신'이라는 간판은 통한다는게 필자가 5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것이다. 물론 그 간판이 그의 능력을 100% 증명하는 증명서는 아니다. 하지만 '간판'이라는 효과만큼은 어디에서도 통한다. 이렇게 인생의 첫번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우리와 우리의 동생들은 예전에도..
우리나라만큼 대입이 중요한 나라는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정말 대단하고 그 결정체가 바로 수능이다. 필자의 생각에 고등학교까지 놀고 먹어도 수능만 잘 보면 되는게 바로 우리나라니까....반대로 공부를 아무리 잘했어도 수능을 망치면 공부안한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일 있을 수능시험에 공부한 만큼 플러스 5%만 잘 봤으면 하는게 필자의 마음이다. 모두 잘보면 또 대입에 힘들어지니까 모두 잘보면 안되고 모두 자기가 공부한 만큼보다 약간씩 잘보면 기분좋게 대입을 준비하지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이다. 수능이 끝나면 약 한달간은 자유의 시간이다. 그동안 못한일 들을 해야 하는게 바로 우리나라 수험생이 할 일이다. 찜질방도 가봐야 하고 심야영화도 봐야하고, 필자의 경우는 최소한 수험생들에게 1주일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