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 || 다음글 앞서서 상견례의 '메뉴'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한식을 비롯하여 일식, 중식, 양식 중 하나를 선택했다고 해서 상견례에서 '맛있는 음식'만을 생각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상견례는 '서로 공식적으로 만나 보는 예'라는 의미를 갖은 것처럼 '예'가 중요시 되는 자리이다. 물론, 맛있는 음식으로 자리를 빛낼 수는 있지만 맛보다는 '분위기'가 더욱 중요한 자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상견례를 하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상견례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무엇보다 '위치'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차후 결혼식 장소를 선택하는 것처럼 상견례 장소 역시 '위치'가 중요하다. 그만큼 신랑, 신부측 두 가족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두 집이 얼마나 멀리 떨어..
이전글 || || 다음글 이번 글을 시작으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 방식으로 포스팅하려고 한다. 3월 XX일을 D-day로 결혼 준비를 하면서 '결혼'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를 누구보다 직접 경험하고 있는 입장이므로, 이런 포스팅이 보다 많은 예비 신랑신부님들에게 도움이 될지 잘 알고 있다. 단, wedding이라는 카테고리의 글들은 그렇게 화려거나 예쁜 사진으로 포스팅을 할 자신은 없다. 왜냐면, 그만큼 필자 역서 '초혼'이라는 입장에서 처음 경험하는 것이므로 사진으로 상황을 담거나 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예쁜 사진을 이용하는 예쁜 포스팅은 기대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아무튼 '웨딩(결혼식)'에 대한 가장 리얼(real)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노력할 것이..
우리나라에서 '안녕하세요'만큼 자주 사용하는 인사 중 하나가 '식사 하셨어요?' 또는 '나중에 우리 밥 한번 먹자!'와 같은 인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왠지 '밥'을 챙기거나 같이 먹을 때 서로 정이 들고 관계가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대변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는 '밥'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고유 음식'을 이야기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익숙해서인지 외식을 하는 경우에는 '한식'을 메뉴로 정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물론, 가벼운 식사 정도는 한식을 좋아하지만 무엇인가 의미있는 날이나 행사가 있을 때는 '이탈리안 음식'과 같이 외국 음식들을 생각하고 즐겨 먹는다. 이렇게 이탈리안 음식과 같이 외국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