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언제나 '신세대'라고 생각하는 중년층인 30대 필자가 생각하는 '문자(SMS)'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30대 초반이라는 나이 덕분에 '언제나'보다는 '아직은'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난 젊다' 또는 '난 신세대다'라는 생각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나이와는 상관없이 '상황'이 그렇지 않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드는 걸 느끼고, '아저씨'라는 단어에 둔감해지는 느낌... 이런 점 때문에 옛날에 느끼고 행동하던 것들의 변화가 일어날때... 특히, 최근 월드컵때문에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 나이 어린 '10대' 조카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본 '문자(SMS) 문화'가 다시 한번 이런 '변화'를 느끼게 해주었다. 10대에게 '문자메시지'가 갖는 의미는 '휴대폰의 존..
휴대폰은 이제 '필수품'처럼 인식된다. 10여년전 삐삐(페이져, 또는 비퍼라고 불림)와 시티폰에 이어서 등장한 휴대폰은 '고가제품'이였다. '부'의 상징처럼 양복 안주머니에서 자랑스럽게(?) 꺼내서 걸으면서 통화한다는 것은 부러움의 상징이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처럼... 지금은 유치원아이들도 목에 휴대폰을 걸고 다니고, 아이들에게 '게임기'의 역활까지 하고 있는 이제는 평범한 필수품이 된것이다. 이렇게 누구나 어디서나 사용하는 휴대폰을 만약 하루동안 없이 생활한다면 어떨까? 만약 당신에게 휴대폰이 없다면?! 시간이 안간다. 근처에 공중전화가 이렇게 없었는지 처음 알았다. 업무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을 연락이 안되니 처리도 힘들다. 집에서 걱정하신다. 오늘 하루는 자유다~! 등등등 다양한..
10대에는 부푼 꿈을 갖는다. 20대에는 멋진 인생을 설계한다 30대에는 직장에 폭 빠져서 허우적 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인 'S전자', 'S이통사', 'H자동차'등과 같은 네임벨류가 강한 회사를 이야기하는 것일까? 물론, 10대와 20대에 이런 기업이 '꿈'을 위해서 필요한 기본처럼 생각되지만 30대에 들어서면 내놓라하는 직장들은 '개인생활'이 없다는 단점 때문에 스스로 지치고 힘들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관련포스트 : 직장인의 '357 슬럼프'] 몇몇 자유로운 직장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의 대부분 회사들은 '규칙(규율)'이 강한 경우가 많다. 튀지 않는 복장이나, 단정한 헤어스타일, 청바지보다 양복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직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