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그렇게 흐리던 날씨가 오늘은 왜케 맑은지....잘못했으면 여름에도 안탔던 얼굴이 까매질뻔했다^^; 집에서 200km거리의 무창포를 향해서 오늘 출발했다. 어제 날씨도 그렇고 아침에 안개가 많아서 거의 9시쯤까지 날씨를 보다가 출발했다. 구리를 통과해서 안산, 평택을 통과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약 소요시간은 2시간반정도였다. (물론 빨리 달리면 2시간 정도인데 내가 봐선 서울의 하단부...강남쪽에서 2시간이고 우리처럼 강북쪽이면 30분은 더 생각해야 한다.) 한시간 정도 가서 행담도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갔다. 은근히 유명한 휴게소로... 1박2일에도 나왔고, 회사 야유회때도 들렸고...은근히 추억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포스트할줄은 몰랐다^^ 행담도 휴게소 뒤편에서 찍은 서해대교의 ..
정확히 2시간이 걸려서 무창포에 도착했다.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갔는데...은근히 근처에 주차장이 많아서 편리했다. 시기도 여름이 넘어서일까 주차가 없어서 일까...암튼 편리했다^^(주차시설에서는 만족) 도착해서의 모습. 썰물일때라서 일까 백사장(갯벌)이 많이 늘어난 모습이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는 많이 많이 좋았다^^ㅋ 썰물이라서 나타난 길에 있는 생굴(?)의 모습. 이걸 보니 패밀리가 떴다에서 윤종신, 김수로가 천연굴을 따서 구워먹던게 생각났다. 힘들게 하나 구했는데 먹어보기는 은근히 그래서 그냥 사진만^^ 몇몇 아주머니는 이걸로 돈을 버시는지 장비로 굴을 캐고 계셨다. 근데 정말 양도 작도 거의 굴껍질이 다 깨져있는걸로 봐서 구하기 힘드실텐데...어떻게 돈이 되는지 모르겠다^^ 정말 손톱만한..
12시반쯤 도착해서 해안가를 돌며 작은 게와 작은 조개를 주우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2시쯤되서야 점심을 먹었다. 최근 무창포에 대하축제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것이니 점심은 대하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인터넷에 대하축제시 저렴한(?) 가격을 내새우는거 같은데... 대하는 1kg에 35000원이다. 전어는 30000원. [여기서 잠깐 저렴하게 먹는 방법] 1. 우선 무창포해수욕장 옆에 있는 수산물시장에 간다. 2. 거기서 대하를 구입한다. (살아있는거 25000원, 냉동 20000원) 3. 그리고 2층에 가서 만원을 내고 먹을 수 있는 반찬등으로 식사를 한다. (일반음식점은 대하는 35000원, 전어는 30000원이다. 거의 통일된 가격이니 가격때문에 돌아볼 필요는 없다.) 우리가 먹은 음식점 앞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