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DLSR과 비교 가능하다는 스마트폰까지 출시했다. 수백만원의 DSLR과 직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수 있지만... 실제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사진, 동영상)만 가지고 비교한다면,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은 절대 DSLR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앞에서 필자가 '직접 사용해보면' 이라고 조건을 추가한 것은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휴대성이 DSLR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서 같은 카메라에서도 DSLR이 크고 무겁기 때문에 똑딱이라고 불리는 디카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 즉, 휴대성과 ..
DSLR이 갖는 특징으로 다양한 '촬영모드'라고 하지만 실제 DSLR의 촬영모드를 선택할때 사용하는 '모드 다이얼'은 아래 그림처럼 '다이얼'방식으로 똑딱이와 비슷하다. 대신 DSLR 거의 360도까지 돌아갈 정도로 다양한 촬영모드를 제공한다. DSLR을 구입하여 가장 먼저 사진촬영을 하려고 하면 앞서 설명한 F값(조리개)나 셔터속도등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만 촬영모드를 이것저것 만지면서 바꿔보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상태에서 어떤 촬영모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모른다. 물론, DSLR의 초보면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필자가 사용하는 '캐논 50D'의 경우는 제공하는 촬영모드만 15개이다. 15개를 한번씩 바꿔가면서 찍는 것도 쉽지 않은데... 도대체 어디서 어떤걸 골라서 사용하여 촬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