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함께 8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카이스트에서 과학기술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융합과학 탐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과학에 관심과 열정이 높은 대전지역 중학생 44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멘토로 10여명의 카이스트 재학생들이 나섰다. 참가한 대전지역 중학생 44명은 태양에너지를 모아 음식을 데우거나 익히는 태양열 조리기를 직접 제작했으며, 전자제품의 두뇌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와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무선조종 RC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의 미래최첨단연구의 대표 대학인 카이스트 연구실 탐방이나 모션 캡쳐 스튜디오(motion capture studio) 등을 체험했다. '융합과학 탐구캠프'는 '한화-카이스트..
MBC에서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이 성공하면서 시즌2를 시작하였다. 방송국 입장에서 '인기프로그램'의 후속작을 만들고, '시즌2'라고 이름 붙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프로그램 이름인 '위대한 탄생'에서 느껴지는 것 그 이상이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MBC에서는 '더 위대한' 멘토들이 찾아온다고 이야기를 하면 위 사진처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하고 있다. '더 위대하다'라는 수식어가 우선 웃음을 자아낸다. '위대한 탄생'이라는 방송은 멘토가 위대할 필요는 없다. 멘토들은 '멘티'라고 부르는 참가자들의 숨은 실력을 찾아내서 그들의 꿈인 '가수'를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는 실력이 있으면 된다. 그런 점에서 MBC는 무엇이 중요한지를..
'프리즌 브레이크'때문에 보기 시작 한 '미국 드라마(이후 '미드'라고 함)'는 한편의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대략 시즌별로 20여편의 구성이라는 점만을 생각해도 영화와는 그 스케일이 다르다. 여성들 특히, 아줌마만 보는게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은 '드라마에 폭 빠진 분'들이 설명해주고 있다.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중독성'이 있기 마련이고 한번 빠지게 되면 시즌으로 구성되는 장편 드라마도 뜬눈으로 밤을 보내며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오늘 소개할 미드는 꽤 최신 작품으로 미국 CBS에서 지난해인 2008년 9월 23일 부터 2009년 5월 19일까지 방송된 '멘탈리스트[Mentalist]'이다. 프리즌 브레이크때문에 보기 시작한 미드이지만 사실 2~3편을 보고 멈추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아..
멘토란 책은 작년 생일에 선물로 받은 책이였다. 생일이 7월이니 출판이 되고 나서 따끈따끈한 신판이였다. 선물해 주신 분이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받고 얼마 안되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그 덕분에 나는 주변분들에게 빌려달라는 부탁으로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책 표지를 보면 배려,경청등이 생각난다. 파스텔톤의 표지 색체와 가벼운 책의 두께 그리고 무엇보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는것은 두글자 제목때문일 것이다. 위의 두책은 편하게 읽었다는 것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주워서 멘토를 통해서도 좋은 감정을 얻을거라는 큰 기대로 읽게 되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좋은 느낌을 받은것은 아니다. 나는 지금 이후에 왜 그런지 설명하려고 한다. 물론, 책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하려고 한다. 느낀점이란 부분에 이번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