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변화하고 있는데... 너와 나, 우린 변화 하고 있을까? 주말 저녁. 온 가족이 모여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은 어느 순간 너무나 다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가수의 무대를 보면 낯 뜨거운 그들의 퍼포먼스에 놀라며, 주말 드라마를 시청하면 영화에서도 볼 듯한 배드신이 갑자기 연출된다. 3~4년 전만 해도 늦은 야간에나 TV에서 볼 수 있었던 이런 모습이 이제는 온 가족이 시청하는 주말 저녁(5시~9시)에 고스란히 옮겨져 왔다. 세상은 이렇게 변화했고, 우리는 더 이상 쉬~쉬~ 하며 조용히 숨길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은 더 잘 알고 있다! 필자가 최근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 중 하나는 jtbc의 '마녀사냥'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나서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
여름철이면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요즘... 그나마 다행인지 TV에서는 '열대야'가 주말에는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런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후덥지근하니 의자에 앉아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오랜만에 기분도 전환할 겸 거실로 나가서 '개그콘서트'를 시청했다. 오랜만에 보는 '개콘(개그콘서트의 줄임말)'은 다양한 코너가 새롭게 신설되어 있었다. 그 중에 익숙한 코너가 있었으니 바로 '두분토론'이다. 박영진과 김영희의 투박하면서도 재미있는 사투리가 꽤 오래 방송되었지만... 웃음을 불러오는 것은 변함없었다. '개콘'을 시청하고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하게 발견한 기사가 있었으니... '두분토론' 박영진, 길거리 여성행동 맹비난 분명히 20여..
연예계에 근무하지도 않고, 연예인이 좋은 10대, 20대의 나이도 아니다. 그렇다고 TV를 자주 보는 시청자적인 입장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30대의 직장인이 바로 필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을 통해서 듣게 되는 이야기는 하나같이 '궁금증'을 주기만 할 뿐 정확한 진실을 알 수 없다. 물론, 각 사건들마다 '결과'로 보여지는 진실이 있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았을 때도 그것이 진실인지 의구심이 든다면 그것이 과연 진실일까? 거짓일까?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본 TV에는 '태진아 - 이루'가 모습을 보였다. 얼마전부터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부자'의 모습이 보기 싫어서 채널을 돌리려는 순간... 지금까지 이슈되었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그래서 채널을 잠깐 멈추..
모든 걸 할 수 있다?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너무 하면 중독된다? 빠르고 정확하다?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 ... 수 많은 단어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인터넷(Internet)'이다. 인터넷은 컴퓨터(서버)에 보관된 다양한 정보들이 하나로 묶여있는 가상의 공간이다. 보다 전문적으로 말하면... '인터넷은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통신망'이다. 이렇게 '최대' 또는 '엄청난' 이라는 수식어를 갖을 만큼 데이터가 넘쳐나는 공간이 바로 '인터넷'이라는 점때문에 행복한 일도 불행한 일도 그곳에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궁금한 정보를 찾아서 알 수 있다는 점이 행복한 점이라면, 궁금하지도 않은 정보를 알게 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인터넷 덕분에 '행복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