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열쇠'모양의 자동차 키를 사용했으므로 '배터리'라는 것이 필요없었다. 그런데, 불과 3~4년 전에 출시한 차량만 해도 대부분은 '무선키'가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필자 역시 로체 이노베이션을 2009년도에 구입해서 무선키가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무선키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새차를 구입하여 제공되는 무선키의 경우 사용빈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1~2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배터리를 교체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을 수 있다. 그런데 조금만 노력하면 남(?)의 도움없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서 관련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무선키'는..
5G 그랜저를 운(?)좋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시승기를 적은 포스트가 이번으로 3번째 이다. 첫번째 포스트 '5G 그랜저, 럭셔리를 타다!'편에서는 그랜저의 멋진 모습에 빠져서 대부분의 시승기를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했었고, 두번째 포스트 '5G 그랜저의 30가지 비밀?!'편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이야기하는 그랜저의 30가지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 그랜저의 모습으로 살펴보았다. '시승'이라는 다소 짧은 기간에 신형 그랜저만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두번째 포스팅하면서 얻었고, 두번째 포스팅 이후에는 그랜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덕분에 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로체'는 왜 이렇게 부족하게 보이는지... (그래도 나의 애마를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세차부터 했다는거^^) 짧은 시..
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소울스터까지 기아에서 나오는 차량은 여느 외제차 버금가는 디자인으로 기사화될때마다 검색어 순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기아에서 출시한다고 소문이 있었던 'VG'의 컨셉트카(프로젝트명 : KND-5)를 통해서 명품세단 VG를 먼저 구경해보자. [추가글 : 제품이 출시되면서 VG에서 'K7'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모델링으로 그려진 VG의 컨셉트카 모습이다. 고급스럽고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이 뭐라고 딱 말하기 어려운 '명품'의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건 모델링의 그림일뿐...실물은 어떤지 모르니 기대만 할 뿐이다. 그러나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실물크기의 VG를 보면 그런 느낌이 그림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다. '블랙앤화이트'라는 멋쟁이 색깔만을 ..

은근히 말이 많아져서 연결 포스트로 작성하였다. 안그러면 페이지 클릭의 번거러움보다 휠의 움직임이 더 짜증나시니까^^; 차문을 열고 들어가면 누구보다 운전자는 운전석의 모습이 가장 궁금할 것이다. 두개의 사진이 약간 다르다. 사진에 소질이 없는지 아직 정확한 포커스로 찍을 줄 몰라서 많이 올려놓는다. 우선 사진속에서 파워핸들(핸들에 붙어있는 거)과 네비게이션을 제외하면 전부 구입당시의 모습이다. 네비게이션은 틸트(TILT 맞나?^^)라는 방식으로 하고 싶었는데 아직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에 아반테만 되는거 같더라 그래서 현재는 그냥 붙여놓기만 한 상태 (매몰작업 X) 내부는 하이글로시(반짝반짝 광나는 소재)의 느낌이 많이 나고, 실린더 계기판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주고 있다. 그리고 특징이라고 하면 JBL 사..

현대와 혼다! 왠지 비슷한거 같지만 우리나라 내에서는 국산/외제라는 차이때문인지 사람들의 인지도면에서는 혼다가 훨씬 그것도 아주 훨씬 높은거 같다. 물론, 주변에 외국에 있다 오신 분들은 요즘 현대도 인식이 좋아져서 외국에서는 혼다와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그럴것이 우리나라의 현대와 외국에서의 현대가 다르다고 하니까...사용하는 자재며, 가격이며... 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나도 보편적인 한국인인지 그래도 혼다의 뉴어코드가 소나타보다 좋아보이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가격적인 문제로 국산 로체이노베이션을 산 나에게 이런 사진이 인터넷에 있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우리나라 네티즌은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비교를 할 생각을 했을까^^ㅋ 이 사진이 사실이 아니고 혼다 뉴어코드를 폄하하려 하는 것이..
1999년 하반기, 한창 군대에서 구르고 욕먹고 있을때쯤~~~~ 집에서 드디어 차를 샀다. 물론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관심을 갖고 그럴 여력도 없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휴가때 집에 왔더니 차가 있었고 휴가때 먹고싶었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곳저곳을 갈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점이였다. (차가 없으면 버스에서 먹는게 힘드니까...물론 그시기엔 버스고 뭐고 닥치는 데로 먹었을 때지만^^) 그렇게 첫 가족차가 바로 Avante(영어명은 쫌 낯서네^^;;;;;)이다. 그래도 그당시 올뉴 아반테 린번이라고 해서 아반테 중엔 이름 좀있고 디자인도 세련됐었다. 지금 찾아보려고 하니까...관련 사이트도 별루없지만^^;;;;;; 그런 가족차를 거의 10년(정확히 9년)을 타다가 올해초부터 이것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