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이런 말이 있다. '아들보다 딸이 좋다' 물론, 당시에 하도 '아들 선호사상'이 있는 덕분에 아들을 낳는것보다 딸을 낳을때 이런게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을때 들었던 말이다. 하지만 그런 딸보다 '며느리'가 더 좋은 이유가 있을까. 사실, 오늘 포스트는 저의 부모님께 '예비 며느리'이고, 저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예쁜 여자친구를 자랑하려는 것이다. 이런 포스트를 쓸것이라는 생각도 못했고, 다소 낯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오늘은 꼭 하고 싶었다. 올해 3월 1일은 필자의 어머니가 회갑을 맞이하신다. 설이 지나면 얼마나 남지 않은 어머니의 생신때문에 요즘은 설보다 어머니의 생신준비가 더 바쁘다. 어떤 식당을 예약해야 하고, 어떤 선물을 해드려야 하는지... 요즘 부모님들은 회갑때 '회갑잔치'보다 여..
우리나라에는 특이한 사랑의 방법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내리사랑이다. 우리나라의 내리사랑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강하고 예쁜 사랑 방법이다. 그만큼 부모입장에서 자식들은 모두 언제나 '아이'의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 물론 그것이 좋은 점이 아니다라고 하여 너무 사랑이 깊으면 아이들이 빗나갈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이다. 물론 중국에서도 아이들을 집안의 왕처럼 모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건 모시는 것이고...우리나라의 그것과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다르다. 우리나라 어떤 곳의 어미와 아비가 자식들의 일을 그냥 무시할까. 무시가 아니라 당신들의 일보다 먼저 나서서 해주는게 기본으로 생각된다. 이런 것은 부모와 자식간만은 아니다. 내리사랑은 끝이 없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