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로 또는 'IT 블로거'로 지금까지 3G를 고집하던 필자가 LTE로 변경했다. 2011년 9월 LTE 요금제가 출시하고 약 1년 6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변경한 만큼 '얼리(early)'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힘들다. 특히, 3G를 고집하던 이유로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Data Sharing, 일명 '무적칩')'를 생각해보면 LTE 요금제로의 변경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던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무제한에 데쉐(데이터쉐어링)까지 포기하면서 LTE로 변경했을까? 가장 먼저 'LTE는 빠르다'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3G 사용자가 LTE로 이동하면서 3G의 품질이 그래도 향상(안정화)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LTE를 한번이라도 맛(?) 본 사용자라면 3G의 답답함은 견디기..
SK텔레콤은 지난 3월 8일까지 '데이터 셰어링(이하, OPMD라고 함)'서비스를 가입한 가입자에 한해서 '무제한 요금제(월 55,000원이상의 스마트폰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OPMD에 연결된 기기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9일 이후부터는 용량제한(500MB)이 걸리게 되었다. 이런 OPMD 용량 제한은 KT에서도 실시되고 있으므로 이제 OPMD를 통해서 '무제한 무선데이터'사용은 어렵게 되었다. 일반 사용자들은 'OPMD'라고 해도 사실 특별한 감이 오지 않는게 사실이다. 'One Person Multi Devices'의 줄임말인 OPMD를 쉽게 이야기하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USIM(유심)'에 1인 5개까지 추가 USIM을 등록하여 추가한 유심은 데이터..
SK텔레콤이 망 과부하를 우려해 OPMD(One Person Multi Device) 무제한 정책을 6개월 만에 철회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OPMD라고 하는 서비스는 매력적인 서비스였다. 간단하게 OPMD에 대해서 설명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 많은 모바일 기기들이 출시하고 있는 요즘 1인당 2대 이상의 모바일기기를 사용할 때, 추가 개통을 하지 않고 OPMD 기능을 제공하는 유심(USIM)칩을 사용하여 무선데이터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OPMD를 SKT에서는 '데이터쉐어링'이라고 불렀고,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55,000원의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콸콸콸 정책'에 따라서 무제한으로 무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그와 함께, OPMD 서비스 사용료인 월 3,000..
2010년 11월 13일... 갤럭시탭 출시! 무엇인가 출시하고 한달이 정도까지는 많은 분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고, 이제서야 막 알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주기가 점점 짧아져서 인터넷에서는 한달이면 '신제품'소리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인터넷'과 '현실'은 너무나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만나는 '블로거'나 '카페 맴버'들은 모두 그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서 어떤 제품이 출시하면 1~2주안에 모든 정보를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들을 '얼리어답터'라고 부르며 과거에는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든 부류였지만... 이제는 가끔씩 만날 수 있는 'IT 전문가'정도로 만나게 된다. 이번 포스트는 그런 분들에게는 '뒷북치는 정보'가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