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 올려 놓은 책의 위치가 바뀌어 있거나, 꺼놓은 노트북이 로그인 창이 실행된 상태로 켜져 있다면 누구나 찜찜한 기분이 들 수 밖에 없고, 누가 내 물건을 만졌는지 확인해 볼 것이다. '집'이나 '회사'라는 한정된 공간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열린 공간이라면 누가 왜 내 물건에 손을 댔는지 더욱 궁금할 것이다. 최근 1주일간 회사에서 사용하는 메신져 프로그램인 '네이트온(NateON)'을 출근해서 실행하면 꼭 아래와 같은 에러 메시지를 발생시켰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없이 다시 한번 로그인 과정을 진행했고, 정상적으로 서비스 사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넘겼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매일 아침 하루에 한번씩은 관련 인증 과정을 거치다보니 귀찮기도 하고 왜 이런 인증 과정이 필요..
메신저(Messenger) XX야 이따가 메신저에서 보자! 그래. 알았어~ 메시지 보내! 요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었거나 한번쯤 사용했을 법한 표현이다. '메신저(messenger)'라고 하면 네이트온, MSN을 비롯한 다양한 채팅 서비스를 떠올릴 것이다. 컴퓨터(Computer)에서 즐기던 채팅 서비스는 왓츠앱과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환경의 '모바일 메신저'로 옮겨졌고, 지금은 라인, 마플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들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과거 전화선을 이용한 하이텔/천리안 시절부터 '채팅'은 변함없는 인기 서비스 중 하나였다.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와 글자(텍스트)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서비스라고 생각하지만 '사람과..
세상에 '메신저'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분들이 많다. 이유는 컴퓨터만 있으면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과 수다를 나눌 수도 있고, 보고 싶은 여친과 남친을 언제나 붙어있게 만들어주기도 하며, 심지어는 살짝 자기 마음을 고백할 수 있는 방법도 가능하기 때문에 메신저는 이제 컴퓨터를 사용할 때 꼭 사용하는 서비스(기능)가 되었다. 이렇게 잘 사용하는 메신저가 이제는 회사에도 잘 구축되어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런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행복한 '메신저'에 대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메신저가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에게 이런 메신저의 단면이 있음을 이야기해서 회사에서만큼은 '메신저'도 꼼꼼히 살펴보고 사용하자는 것이다. 인사과에 있는 박대리는 동기들에게 이것저것 ..
MSN이나 네이트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진을 넣거나 대화명을 예쁘게 꾸미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예쁘고 특색있게 꾸미는 것은 좋지만...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많다. 특히 메신져의 경우 일반적으로 옵션이 상대편(친구)이 로그인을 하면 우측하단의 트레이부분에 로그인을 알려주는 알림창이 나타난다. 이런 알림창이 하루에만 수십번... 그런데 그런 알림창속의 대화명을 보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자신의 대화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당사자의 입장에서야 말로 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푸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표현의 자유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
MS와 경쟁이 되는 국내업체가 있을까?! 최근 Tmax에서 MS의 윈도우즈에 대한 대항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 '윈도우'를 발표했다. 그러나 MS의 그것과 경쟁이 될 수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러나 국내업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중 MS와의 대결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메신져부분의 네이트온'이다. MSN이 선점하고 있었던 메신져부분에 뒤늦께 뛰어들었던 네이트온은 빠른 파일전송과 무료문자라는 장점을 가지고 점점 사용자를 늘려가더니 이제는 거의 MSN과 막상막하로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인터넷을 하는 사용자라면 '메신져계정'은 하나 이상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메신져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자 방법인 것이다. 그런 메신져중에서도 네이트온은 꽤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어서..
휴대폰을 통해서 '기프트콘'을 선물해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1~2년 전만 해도 '기프트콘'은 업체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하나의 새로운 '서비스'처럼 생각되는 영업방법이였다. 네이트온과 같은 메신져를 통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에게 커피를 선물할 수 있다라는 멘트로 알려지기 시작한 기프트콘은 이제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늘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네이트온에 사다리 게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다리게임은 보통 내기를 할때 많이 애용(?)하는 게임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메신져를 통해서 사다리게임을 하고 사다리게임의 끝에 기프트콘까지 추가할 수 있다면 어떨까? 커피내기 사다리 게임을 메신저에서 하고 나갈 수 있다..
보통 버젼이 올라가는 것을 업그레이드라고 한다. Upgrade란 단어 자체가, Grade가 up하니까....등급이 상승하면서 기술적이나 외적 모습이 좋게 발전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몇몇 제품에서는 업그레이드후 예전보다 못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물론 습관이라는 무서운 주관적인 관점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지만 꼭 습관때문이라고 무시하고 있기에는 기능 사용시 불편함도 있는건 사실이다. 오늘 아침 네이트온에 로그인을 하려고 하니 네이트온 4.0 BETA라는 이름의 업그레이드를 알리는 팝업창이 나타났다. 물론 BETA라는 이름처럼 정식버젼이 아니지만 BETA버젼 발표시 기능점검등을 하는 단계이지 처음부터 다시 변경하고 생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베타버전이 차후 정식버젼과는 아주 유사하다고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