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불황때문일까 외출/외식을 줄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당연스럽게 TV의 의존도가 높아진다. TV의 쇼프로와 드라마는 이런 시청자들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더 자극적이고 더 선정적인 소재를 다루기 시작한다. 케이블TV의 프로그램은 연애나 불륜 이야기가 아니면 없다고 할 정도이며 그 주체도 연예인들의 이야기에서 일반인으로 변경되고 있다. 일반인들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약간 더 살을 붙여서 영화같은 삶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게 현재의 케이블TV이다. 케이블TV의 선정성등은 이미 논란의 수위를 넘어서서 이제는 시청자 본인들이 아이들의 시청을 삼가하게 해야 할 정도로 주 시청자를 위한 시간대 편성도 없어진지 오래다. 요즘같이 아이들이 방학인 시기에도 낮에 케이블TV를 틀면..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이 최근 화제이다. 위에 보이는 드라마 검색순위의 1등이라는 순위처럼 관심의 집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너무 꼬이는 드라마의 내용이 시청자에게는 좋지 않은 반응이 일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일반적인 시나리오 전개상 "기-승-전-결" 또는 "서론-본론-결론"등 사건이 일어나서 끝이 나야 하는게 정상인데 "너는 내운명"에서는 '이제 주인공의 꼬인(?)인생이 풀리나 보다'하고 생각하는 시청자에게 '아직이야~'라는 대답을 하든 풀릴듯 말듯 진행을 하고 있다. 이런 점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너무 어처구니없이 꼬이는 경우도 있어서 시청자의 원성을 듣고 있다. "너는 내운명"의 줄거리는 진행방식에 비하면 매우 간단하다. 각막을 이식받은 주인공은 기증자의 집에 양녀(이때도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