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필자는 '비싼 음식은 조금 먹으라고 비싼거야'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가격이 비싸서도 그렇지만 비싼 음식을 배부르게 먹으면 그 음식이 갖고 있는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은 비싼 음식으로 배터지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뭐랄까... '오늘은 무조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집 근처에 있는 '남양주한우마을'을 찾았다. 이미 블로그 '세아향'에 소개한 것만 이번이 세번째이다. 물론 세번 이상 찾아갔고, 이번에도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는 것이다. 그만큼 변함없이 맛있는 음식점이다. 무엇보다 '남양주한우마을'이 갖고 있는 매력은 '비싼 소고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2012년이 밝았다. 최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주말을 보다 여유롭게 보내려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여행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가까운 근교로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행복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당일치기나 1박 2일정도로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 있다면... 바로, 호반의 도시인 '춘천'이다. 물론, 춘천뿐만 아니라 춘천을 향하는 길에 있는 가평, 남이섬, 양평, 대성리, 청평 등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언제나 '경춘선(기차 & 자동차)'은 만원이다. 여행은 행복한 사람들과 멋진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닐까. 이번 글에서 소개할 맛집은 '남양주 한우마을'이다. 이미 포스팅만 2번을 했을 정도로 '초강추 추천'하는 맛..
지난 1월... 퇴계원의 '남양주 한우마을'을 포스팅한 이후 이웃블로거분들이 '좋았다'라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좋았던 '맛집 소개'였다. [관련 포스트 : 저렴하게 소고기를 즐긴다, 한우마을] 지난 포스트에서 부족했던 '제대로된 소고기의 마블링'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시 한번 '남양주 한우마을'을 방문했고... 이번 포스팅을 해본다. '맛집'이 가장 중요한 하나가 바로 '맛'이다. '음식의 맛'이 맛집이라고 불리게 해주는 가장 기본이다. 하지만 그 맛집의 '서비스' 역시 음식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양념과 같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인기많은 맛집이라고 손님을 '손님'처럼 생각하지 않으면 음식의 맛은 반감되게 되어있다. 이런 부분에서 '남양주 한우마을'은 몇번이고 찾을 수 있는 그런 음식점이다. 비싸다고 소..
소고기로만 배를 채울 수 있다?! 육류중에서도 가장 비싸다고 하는 '소고기'를... 그것도 배부를때까지 '소고기'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생각할 수 없지만 오늘 소개할 '남양주 한우마을'은 그런게 가능하다. 필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태릉갈비'라고 불리는 유명한 '돼지 갈비촌'이 있다. 덕분에 어려서 부터 돼지갈비가 가족 외식의 주 메뉴였다. 맛있는 양념맛과 저렴하여 쉽게 찾았던 '태릉갈비'가 이제는 1인분에 1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보여주면서...'저렴하다'라고 말할 수 없는 음식이 되었다. 그런데 돼지갈비를 먹을 정도의 돈으로 '소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가 아닐까. 구리시에서 퇴계원으로 향하여 '퇴계원 사거리'에 도착하면 '남양주 한우마을'이 보인다. (퇴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