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하드웨어 스펙'만 놓고 비교를 하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기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만약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다고 해도 짧게는 1~2개월에서 길게는 3~4개월이면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그 우위를 빼앗기게 된다. 이제 스마트폰을 스펙의 싸움 또는 기능의 싸움이라기 보다 '나에게 어떤 스마트폰이 잘 맞는가?'하는 것이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과거 1~2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 CPU가 몇 코어인지 중요했다면,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옥타코어냐 헥사코어냐보다는 내가 사용할 때 불편하지만 않으면 무슨 코어인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한 변화일 것이다. 피처폰(휴대폰)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제..
위젯[widget, widgets] PC, 휴대폰, 블로그, 카페 등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날씨, 달력, 계산기 등의 기능과 뉴스, 게임, 주식 정보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 응용프로그램. 위젯(widget)의 사전적인 의미는 '소형장치' 또는 '부품'이며 주로 컴퓨터 분야에서 이용자와 응용프로그램(운영체제)와의 상호작용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해주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의 하나인 미니 애플리케이션. 포스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딱딱하고 재미없는 '사전적인 의미' 와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후 소개할 내용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알려면 최소한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가장 어렵고 재미..
1990년대에 '날씨'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김동완'이라는 기상캐스터였다. 당시에는 '기상캐스터'라는 분야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날씨를 알려주는 아나운서'정도로만 기억되던게 사실이다. 그래서였을까...김동완 캐스터의 특유의 말투와 행동으로 연예인처럼 인기를 얻었고...왠지 날씨예보는 '김동완'캐스터가 해줘야 한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변해서 이제는 '여성 기상캐스터'들만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대부분이다. 그녀들의 복장 역시 예전에 '정장'스타일에서 이제는 '편안하고 예쁜'스타일로 변했다. 특히 그런 변화의 시작은 기상캐스터 '안혜경'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그녀는 기존의 기상캐스터에서 받은 느낌과 달리 '늘씬하고 예쁘게 보이려는 모습'으로 TV앞에서 날씨..
올해 일기예보가 본의아니게(?) 오보가 많아서 사람들의 질타를 많이 받았다. 특히 올해 여름 몇주 연속으로 주말예보가 틀려서서 더더욱이나 사람의 관심을 크게 받았던 적이 있다. 지난번에 있던 일기예보의 오보관련 포스트를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갖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보에 내년부터 장마철예보도 하지 않겠다고 했던 내용도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오보관련 포스트를 하면서 "삐졌다"라는 표현을 한적이 있다. 그렇게 삐져있던 기상청에서 새로운 예보방법을 발표해서 기대가 된다. "동네예보" 이게 바로 기상청에서 숨겨놓은 비장의 무기가 될지 아니면 또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될지 앞으로 6일후면 사람들앞에서 심판(?)받게 될것이다. 우선 동네예보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자. 동네예보는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