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 분노의 추적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생애 첫 악역 연기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제이미 폭스'의 연기력, 아내를 구하는 남편의 사랑 이야기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가 있으니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감독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어떤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는지 잘 알고 있지만, 이번 '장고 : 분노의 추적자'는 출연 배우 때문에 그런 사실을 잊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인트로 장면부터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의 느낌이 느껴졌고,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쿠엔틴답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기대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악역 연기는 영화의 하나의 인물로 기억 될 뿐 하나의 인물 그 이상..
12월 17일에 국내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Avatar)'는 지난 25일까지 열흘도 안되는 기간동 누적 관객수 약 344만명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에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2009년의 마지막은 '아바타'와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런 아바타의 인기에는 무엇있을까?! 영화 '아바타'는 바로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떠오르는 영화 하나하나가 모두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혹시켰던 '대작'이였다. 특히 SF는 기본이며 영화에서 보여주는 세계관 그리고 사랑이야기까지 어느것 하나 관객들의 기대 이하는 없었다. 특히 필자는 그가 감독한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에 폭 빠져서 그의 ..
이런 분께 강추 : 전쟁 영화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분, 리얼리티를 중요시 하는분 이런 분은 비추 : 화려한 총질의 전쟁영화를 기대하는분, 전쟁속 람보/코만도를 생각하는 분 The Hurt Locker라는 원작명으로 만들어진 전쟁영화. 국내에는 아직 상영되지 않아서 허트 로커라고 한국식 영어발음이 이 영화의 이름이다. 발음도 어려운 원작명 때문인지 국내에는 상영되지 않았고 상영될 생각도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런 점 때문에 그렇고 그런 영화로 다루어지기에는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투박하지 않은 세밀함이 있는 전쟁영화이다. 무엇이랄까...지금까지 전쟁영화에서 주로 다루어진 총질(?)을 생각한다면 실망뿐인 영화이지만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 폭발물 처리반)라는 색다른 소재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