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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언스 시리즈의 핵심인 DJC, 그 비밀을 풀기위한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에피소드는 그래픽노블 버젼인 '에피소드5, 꿈을 약속하다'편이다. 이번에 공개된 에피소드5 덕분에 중간 중간 빠진 에피소드가 꽉 차면서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어주고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 

  그러면 이쯤해서 '인플루언스'의 줄거리를 잠깐 살펴보는 건 어떨까?


  인플루언스 시리즈가 지난 3월 에피소드1편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발표한 에피소드는 총 7개이다. 예상되는 시나리오의 완결은 에피소드8, 운명의 약속편이지만... 내용의 완성도를 위해서 추가 에피소드가 있을 예정이라는 내용을 듣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 DJC 홈페이지에서는 에피소드8편까지만 공개예정으로 되어있다. 


Ep.1 두번째 시작 : DJC의 선택을 받고, 자신의 야망보다 진실을 밝히는 앵커 김우경.
Ep.2 사라진 약속 : 부모에게 물려받은 회사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는 '김진우'는 DJC에 초대되지만... 자신의 모든 행동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오해로 DJC의 선택을 뿌리친다.
Ep.3 복수를 약속하지 : DJC에서 방출된 김진우가 오드아이로 되어 DJC를 쫓는다.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나는 미스터리한 인물 '화이트 W' 역시 DJC를 쫓는데...
Ep.4 약속의 전설 : DJC를 쫓는 오드아이는 정윤중박사가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서 DJC를 찾으려고 하는데, 정윤중 박사는 그것을 거절한다.
Ep. 5 꿈을 약속하다 : ... (이번 포스트에 소개할 에피소드) ... 
Ep. 6 약속을 그리다 : 유명한 화백의 아들 최동훈은 DJC의 초대를 받고, 아버지의 유산인 그림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W는 화이트 W와 만나게 되는데...
Ep. 7 운명의 약속1 : 조선시대 고종과 이척(순종)의 역사속에 '이설'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이척을 살려낸 '이설'이라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이번에 소개한 에피소드5, '꿈을 약속하다'편은 지난 에피소드에서 소개된 '정윤중'박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법도 한것이 에피소드4 약속의 전설편에서 정윤중 박사가 마지막에 남긴 멘트가 그럴꺼라는 예상을 불러오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정작 밝혀진 에피소드5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이번 에피소드 '꿈을 약속하다'편은 항공기 사고로 시작한다. 아무리 실제가 아니고 그래픽노블이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몰입이 될 수 밖에 없는 '커다란 사고'로 시작한다.

3개월 후의 미래에 발생할 항공기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를 J에게 들은 W는 항공기 사고를 막겠다고 J에게 약속을 한다.

W는 J와의 약속한 '항공기 사고'를 막기 위해서 DJC의 선택을 받은 항공기 엔지니어인 이승규를 만나고 그가 DJC에 초대받은 이유인 '소신있고 당당한 모습'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에피소드5의 주인공은 바로 '이승규'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다른 편과 약간 다른 느낌이다. DJC의 선택을 받은 '이승규'라는 인물이 지금까지의 인물과 다르게 우리와 같은 일반사람들이 느끼는 갈등을 같이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때 몸이 편하기 위해서 '대충대충' 또는 '대강대강'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버리고 '소신있고 당당한 모습'을 지켜나가면 누구나 DJC의 초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한 신분이나 능력, 경제력을 갖은 사람만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에 충실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불특정 다수의 모습이 바로 '이승규'가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다. 바로, 자신의 일에 열심히 하는 당신도 DJC의 초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항공기 사고를 막으려면 저렇게 자면 안되는데... 너무 귀여운 그림! ㅋㅋㅋ)


  과연, 자신의 소신을 지킨 이승규는 J가 예언한 항공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열쇠가 되어줄까? 그것이 궁금하다면 지금 DJC에 접속해서 확인하자! 

DJC의 두번째 그래픽노블리스트, 박상선작가를 만나다!

  독특하고 화려한 그림체로 '아크엔젤(2009, 미국/일본연재)', '타로카페(2002-2004, 미국/유럽연재)', '레비쥬(2000-2001, 미국연재)', '영혼의 레퀴엠(1999)', '잃어버린 날개(1998)'등의 인기작을 같고 있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작가 박상선. 그녀를 만나보자!



Q) 우선 팬들에게 인사말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인플루언스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화로 구성하면서 영화로도 제작된 이 작품에 대해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W의 도움을 통해 결국에 그들은 신념을 굽히지 않고 '고결한 사고뭉치'가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w같은 멋진 사람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물들간에 갈등과 DJC의 정체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완성될 만화와 영화가 저 또한 기대됩니다.


Q) ‘인플루언스’ 작업을 하면서 영화와 그래픽 노블을 연결한다는 점이 쉽지 않은 작업일 텐데요. 실존 인물을 캐릭터화 하여 표현한다는 점에서 어려웠던 점이나, 좋았던 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아이덴티티의 표현이 재미있었어요.  ... (중략) ... 같은 인물이지만 각각 다른 작가를 통해 표현되는 같은 인물들의 다른 표현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Q) 작가님도 아시다시피,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인플루언스’ 3편의 영상과 6편의 그래픽 노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픽 노블을 총 3명의 우리나라 최고의 그래픽 노블 작가들에게 분배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세 명의 작가가 함께 한 작품을 작업한다는 점에서 부담감은 없으셨나요?
  만화라는 것은 각자 작가가 가진 개성의 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른 작가 분들은 <인플루언스>를 다른 시선으로 다르게 표현해 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Q) 아시다시피 ‘ 인플루언스’는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시즌 1에 비하여 시즌 2에 기대하는 스토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이번은 약속에 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저도 작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다음에는 절제라든지,중도(中道)라는 것을 주제로 삼아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하 생략) ...


Q) 작품 ‘인플루언스’를 작업하면서 작품 속에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셨나요? 이번 작품을 통하여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셨는지, 아쉬운 점은 없으신지요?
  제가 그린 에피소드 2편은 모두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 자신도 그 누구도 아닌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그것이 좀더 나은 인간이 되어가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하 생략)...


Q) ‘인플루언스’ 라는 말처럼, 본인에게 있어서 영향력이란 무엇입니까?
  저에게는 신앙입니다.그것이 제 인생을 바꾸었거든요.




  지난 포스트 '순응할 수 없는 운명의 약속, DJC'편에서 DJC에 초대받은 사연을 소개했고... Winsor마크가 새겨진 USB를 드디어 컴퓨터에 연결해 보았다. 



  USB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DJC'의 세계가 공개되었다. 필자의 경우는 인터넷을 통해서 DJC의 모든 에피소드를 챙겨보고 있는 중이라서 놀라움이 덜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USB에 있는 영상과 그래픽노블을 통해서 처음 'DJC'와 '인플루언스'를 접한 분이라면 시선을 뺏기 충분한 새로운 영상을 접했을 것이다.

  USB에는 인플루언스의 에피소드 1, 2편과 함께 디지털 브로셔까지 들어있다. 인플루언스가 애드무비의 한 장르라는 것을 이런 마케팅 전략에서 느꼈다. 사실... 인플루언스의 영화와 그래픽노블을 보면 '애드무비'적인 요소보다는 그냥 '문화'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언급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은 그부분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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