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조다, 내조의 여왕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때문에 좋았던 '꽃남'이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무거운 주제때문에 매력을 잃어가고 있을때, MBC에서 내놓은 한편의 드라마가 시선을 끌었다. 내조의 여왕 사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무겁고 어두운 주제하면 거의 최고인 '에덴의 동쪽'이 종영되고 나온 후속작으로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메이드 복을 입고 다니는 금잔디의 모습에 실증을 느껴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던 지난주 내조의 여왕 2회를 보게 되었다. 어제까지 내조의 여왕은 3회분이 방송되었다. 내용은 간단 명료하다. 온달수(오지호)를 성공시키기 위한 '왕년의 인기녀' 천지애(김남주)의 내조가 바로 드라마의 중심이다. 내조의 여왕은 그리 신선하고 복잡하고 매력있는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인 것은 확실하..
LIFE/Entertainment
2009. 3. 24.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