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를 사용하면서 안드로이드와 다른 사용성을 고민해보았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생산성'과 관련된 일기, 메모 작성이었다. 뭔가를 기록하는 것이 바쁜 일상 속에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뭔가를 기록하면 그만큼 얻어지는 것 또한 많으니 무엇보다 '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생산성 앱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에버노트'이다. 그 외에도 Day one, Mac journal, 메모, keep, wunderlist 등이 있다. 이번 글은 다양한 아이폰 생산성 앱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기록하는데 도움을 주는 LG 롤리 키보드를 소개하려는 것이다. 4.7인치의 아이폰 6s는 휴대시 가방이 아닌 주머..
처음 보는 순간 갖고 싶은 블루투스 키보드, LG 롤리 키보드 지난 8월에 소개된 약 1분 정도의 동영상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2대의 기기를 연결한 후 변경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페어링' 기능과 G패드 10.1 등 다양한 기기를 세워놓고 작업할 수 있는 '빌트인 스탠드' 그리고 별도의 전원 버튼 없이 알아서 전원 관리를 해주는 '자동 ON/OFF' 기능이 매력적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당시 위 동영상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은 무엇보다 접이식 롤타입 키보드이다. 종이를 말아서 가방에 넣는 것처럼... 키보드를 말아서 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LG 롤리키보드(LG KBB-700)'의 매력이었고,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