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성, 기능, 가격(?)등 다양한 이유를 말하겠지만 무엇보다 '남과 다른 희소성의 법칙에 따른 디자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외제차가 2천만원이하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면 그렇게 선호하며 '외제차~외제차'하고 말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제 먹고 사는거 걱정없는 부자가 됐으니까...남들에게 보여줄만한 차 한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어~'라는 생각으로 외제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뭐...기능이나, 안전성등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이유가 이제는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즉, 국산차가 외제차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의 로체를 시작으로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등 현대/기아자..
약 1년전인 2008년 7월, 폭스바겐에서 티구안이라는 고급 컴팩트 SUV(CUV라고도 함)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던적이 있다. 바로 알아서 주차를 해주는 '주차도움기능'이다. 옆에 보이는 화면처럼 주차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행주차'를 차량 스스로가 도와준다고 하니...대단히 새로웠던 기술이다. 물론, 자동 주차를 위해서는 운전자가 수동으로 주차할때 필요한 공간보다 주차공간을 넓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지적질(?)을 당하기는 했지만...그래도 확실히 새로운 기능은 새로운 기능이였다. 이렇게 주차를 도와주던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신기했다면 올해에는 볼보에서 출시할 'XC60'이라는 SUV를 주목해야 한다. XC60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은 바로 충돌을 막아주는 '자동멈춤'기능이다. 운전을 하면서..
[동아일보] 기아자동차는 9월 말 신차 ‘쏘울’ 출시를 앞두고 신개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7월 출시한 QM5 가솔린 모델 ‘씨티’에 대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아니라 CUV라고 강조했다. 최근 SUV에 세단과 미니 밴 등 다른 차종의 장점을 결합한 CUV가 뜨고 있다. 스타일만 보면 SUV와 큰 차이가 없지만 편안한 승차감과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 높은 연료소비효율 등이 SUV와 구분되는 CUV만의 특징이다. 그 대신 SUV의 장점 중 하나인 오프로드 주행능력은 약간 떨어진다. 쏘울은 닛산자동차의 ‘큐브’처럼 국내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박스형 차량이다. 1.6L 및 2.0L 가솔린 엔진과 1.6L VGT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최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