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LTE-A'에 대한 관심이자 궁금증이 담겨진 질문이다. 3G를 비롯하여, LTE 그리고 LTE-A까지 다양한 세대별 이동 통신 방식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3G와 LTE 그리고 LTE-A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조금 다르다. 특히, '모바일' 또는 '이동 통신'에 깊은 관심이 없는 분들은 단순하게 'LTE보다 LTE-A가 좋다'는 수준으로 알고 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그런 분들을 살펴보면 'LTE가 출시하고 LTE-A가 출시했으니까 좋은거 아냐?' 또는 '2배 빠르다고 하니까 좋은거잖아?'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듣고 본 내용을 가지고 정확한 이유없이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
크고, 빠르고, 예쁘면 장땡? 대부분의 경우 적용되지만 그렇다고 '모두'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LTE-A'의 2배 빠른 속도는 이 수식어 가운데 '빠르다'에 해당할 것이다. 빠르다... 빠르면 좋은 것들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자동차'이다. 자동차는 빠르면 빠를수록 비싸다. '슈퍼카'라고 불리는 차들을 보면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빠른 차이다. 그에 비해서 국내 경차의 경우는 슈퍼카의 절반 정도의 속도도 버겁다. 즉, 자동차에서 '빠르다'는 것은 '슈퍼'라는 수식어와 일맥상통하다. 자동차 외에도 빠르면 좋은 것들로 비행기, 오토바이, 자전거와 같이 '탈 수 있는 것(이동수단)이 있고, 그 외에도 근무시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