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올해는 4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라고 한다. 오후 늦게 내리기 시작한 눈때문인지 하루종일 잔뜩 흐린 날씨에 겨울비까지 내렸었다. 하지만 늦게라도 '눈'이 내려서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되어주었다. 지난번 청계광장에서 본 '물통'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오늘 다시 청계광장으로 향했다. 사실 청계광장에 커다란 트리도 있고 광화문광장에 '빛 축제'까지 한다고 하여 겸사겸사 다시 다녀왔다. [관련 포스트 : 청계광장에 물탱크가 떴다?!] 겨울비에 안개 그리고 흐린 날씨때문일까...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근처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크리스마스'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길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광화문에 도착하자 '이순신장군 동상'이 반갑게 맞아주었고, 그 앞에는 '빛 축제..
2009년 12월 25일...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다. '연말연시'라는 분위기와 함께 '크리스마스'는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사람들에게 준다. 이런 크리스마스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다. 크리스마스 속 숨은 의미를 찾아보자.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또 하나가 있다면 'X-mas'이다. '엑스마스'라고 부르는 이 용어는 과연 무엇일까? 필자의 경우 초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Christmas)'의 영어철자가 힘들어서 'X-mas'라고 많이 적었던 기억이 있다. 크리스마스와 X-mas는 동일한 것이며 정말 '엑스마스'라고 읽는 것일까. X-mas의 'X'가 의미하는 것은 그리스어의 'Χριστός'의 머리글자이다. 'Χριστός'는 크리스토스라고 읽으며 뜻은 '그리스도'이다. 이 그리..